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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상권분석

부평역

귀인 청솔 2010. 7. 28. 17:00

 

A구역 하루 유동인구 30만명 이상
[상권분석]13. 부평역
2010년 07월 28일 (수) 인천신문 itoday@i-today.co.kr

부평역 상권은 경인국철을 경계로 북부상권과 남부 상권으로 구분할 수 있지만 남부상권은 만월산이 상권 배후지 확대를 단절시켜 지구 상권에 머무는 성장의 한계를 나타내고 있다.

북부상권은 크게 5개 구역별상권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이 5개 구역별 상권이 상호간 경쟁과 보완을 통해 부평역 상권을 인천 최대의 상권으로 발전시켜 왔다.

부평민자역사 쇼핑몰과 지하상가 A구역, 북인천우체국~부평로~롯데백화점 B구역, 문화의거리 및 로데오거리 C구역, 먹자골목 D구역 및 부평시장 E구역 상권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A구역의 부평민자역사 쇼핑몰(지하3층~지상10층 연면적 6만㎡)에는 롯데마트, 영화관 및 웨딩홀이 주요 핵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하로 연결되는 지하상가는 부평역지하상가 등 관리주체가 4업체로 1천500개 업소가 영업 중이다. 경인국철, 인천도시철도 이용객 및 10~20대 쇼핑객 등 유동인구가 하루 30만명 이상으로 인천 최대의 상권이다. 의류업종이 50% 이상으로 잡화류, 화장품, 악세사리, 이동통신 등도 성업 중이다. 부평지하상가는 주요 업종 대다수가 성업 중인 최상의 상권이지만, 점포간 경쟁이 치열하고 주차장이 없는 것이 결정적인 흠이다.

부평역에서 좌측에 위치한 B구역 상권은 북인천우체국~부평로~롯대백화점으로 둘러 싸여 있는데 롯데백화점은 4천여 가구의 동아아파트를 기본 상권으로 부평구, 계양구 전체를 대상으로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주요 객층은 30~40대로 경원로 및 부평로를 따라 북인천우체국, 기업은행 등 금융기관이 위치하고 있으며 학원업, 음식업, 숙박업소, 유흥업소, 의료보건업 및 각종 서비스업이 혼재되어 있다.

㎡당 1천100만원으로 인천 최고의 공시지가를 자랑하는 부평동 199-45번지(금강제화부평점)가 위치한 C구역 상권에는 로데오거리 및 문화의거리가 있고 스프리스, 리복, 리바이스, MF 등 인지도가 높은 1군 유명브랜드가 밀집되어 있다. 로데오거리는 유동인구의 대부분이 10~20대로 그에 맞는 업종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부평시장상권과 접하는 문화의 거리에 조성된 ‘한평공원’에서는 각종 문화예술 공연이 활발하게 진행되어 상권의 이미지를 고양시키고 있다.

부평상권내 대표적인 먹자상권인 D구역은 놀부보쌈, 춘천명동닭갈비 등 1층 대부분이 음식점으로 먹자골목내만 약 70여개의 음식점들이 성업 중이다. 지하는 대부분 노래방이고 음식점과 노래방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상가들이 호프 및 주점일 정도로 유흥문화가 잘 발달되어 있다. 먹자골목 동측으로 객실 30개 이상의 중형급 모텔들이 먹자골목과 연계되어 영업이 매우 활성화되어 있어 있다.

과거 부평상권은 주로 1950년대부터 형성된 부평종합시장 등 E구역의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발달하였지만 인근에 백화점, 대형할인매장들이 들어서고 부평역 지하상가의 대형화, 전문하되면서 쇠퇴하기 시작하였고, 특히 2001년에 삼산농산물도매시장이 개장하면서 부평시장상권은 과거 화려한 영화를 찾아보기 힘들어 졌다. 부평시장상권은 부평종합시장, 부평자유시장 등 재래시장과 해물탕거리, 시장로터리지하상가 등으로 형성되어 있으나 시장로터리 지하상가는 매우 침체되어 있는 상황이다. 부평종합시장 내에는 야채, 청과, 생선등 다양한 1차 생산물을 취급하는 도소매업종이 강하고, 부평자유시장에는 의류 및 순대, 떡 등의 먹을거리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부평종합시장 상인회는 대형마트의 유입과 인터넷, 홈쇼핑 등 소비자 구매패턴의 변화로 위기에 처한 재래시장 상인들의 경영마인드 혁신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상인대학을 개설하여 상인들의 의식개혁과 서비스향상으로 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우수한 교통체계를 바탕으로 광역상권의 형태를 띠면서 다양한 객층을 대상으로 경쟁력 있는 영업을 하고 있는 부평상권도 향후 이용객 감소에 따라 상권 변화가 예상된다. 그동안 강력한 집객시설이 없이 경인국철에 도시철도1호선 개통으로 인한 환승효과 등으로 소매업 위주로 성장해 왔지만 인천시청을 비롯한 경찰청, 노동청, 인천종합터미널, 예술회관 등이 위치한 구월도심상권과의 경쟁이 지켜볼 만하다. 김진승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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