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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인중개사협회 창립27주년 기념식 및 제10대 이해광 회장 취임식 개최

귀인 청솔 2013. 3. 1. 09:50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창립27주년 기념식 및 제10대 이해광 회장 취임식 개최

 

출처: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이 회장 "8만 3천 회원의 업 권을 보호하고 부동산 거래활성화를 위한 노력 약속"
회원들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 정부에 거래 활성화 대책 촉구하는 결의문 채택

 

 

협회 제10대 이해광 회장 취임식 및 협회 제27주년 창립기념식이 지난 2월 27일 서울 강남구 서초동 강남컨벤션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 행사에는 제8대 김희 회장, 김근영 전 직무대행, 문한식 변호사(전 직무대행) 외 협회 회직자 및 회원 600여명이 참석했으며, 당일 임시국회 개원 및 정부조직법 개편, 국토해양위원회를 비롯한 대부분의 국회 상임위원회가 개최되는 관계로,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을 비롯해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및 문희상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주승용 국토해양위원회 위원장 외 다수의 국회의원들이 격려사와 화환, 축전 등으로 축하인사를 전했다. 2부 행사에서는 중앙회가 위치한 관악구가 지역구인 유기홍(민주통합당, 관악 갑)국회의원이 바쁜 의정활동 중에도 시간을 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식전 행사 및 개식선언, 국민의례, 회장 취임 선서, 윤리헌장 낭독, 경과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윤리헌장은 서울강북직할지회 안완수 지회장이 대표로 낭독했다. 이해광 회장은 취임선서를 통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10대 회장으로 회원의 복리증진과 제도개선을 위하여 정관과 제 규정을 엄격히 준수할 것”을 선서했다. 또한 이날 참석한 김희 제8대 회장과, 부득이한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제6대 김부원 회장(전성원 전 이사 대리 수상)에게 ‘전문직업인으로서 공인중개사의 위상 확립 및 협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해 공로패를 증정했다.

 

▲ 취임 선서와 취임사를 하고 있는 이해광 회장 .

 

이해광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8만3천여명의 회원들의 업권을 보호하고 부동산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약속 했다. 특히 부동산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규제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정부와 여ㆍ야 정치권에 양도소득세 인하와 취득세 감면 연장을 요청했으며,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서도 부동산 거래 활성화가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부동산 거래 활성화 방안으로는 ▲보금자리주택사업 전면 폐지 ▲취득세 감면 연장 ▲다주택자 및 비사업용 토지 양도세 중과 폐지 ▲분양가 상한제 폐지 ▲DTI(총부채상환비율) 및 LTV(주택담보대출비율) 완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폐지 ▲리모델링 규제 완화(수직증축 허용)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행사에 참석한 회원들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결의문도 채택 발표했다.

 

또한 중개 제도 개선 사항으로 ▲ 공인중개사법 제정 ▲공인중개사 쿼터제(등록정수) 도입 ▲공인중개사 수습제도(인턴) 도입 ▲ 중개수수료율 현실화 등을 추진하여 부동산 중개업계의 업권 보호를 위한 대책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회원과의 약속을 지키고 회원의 뜻을 부응하기 위해 분골쇄신의 각오로 협회 개혁에 전념할 것이며, 선거 공약대로 회원을 제외하고 모두 바꾼다는 각오로 민주적이고 회원을 주인으로 섬기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상반기 중 부동산 거래정보망을 구축하여 멋진 상품으로 선보일 것이며 , 부동산 시장의 각종 자료를 분석,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하여 부동산중개업계의 존재와 위상, 그리고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려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은 사전에 보낸 온 격려사를 통해 “오늘 취임식을 통해 안정 속에 개혁과 변화를 이뤄 중개업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 며 “협회가 중심이 되어 국민이 부동산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신뢰감을 주고, 회원 모두가 전문 자격사로서 소명의식을 가지고 거래 질서를 선진화 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 축사를 하고 있는 유기홍 의원   ▲축사를 하고 있는  김희 전 회장   ▲축사를 하고 있는 문한식 변호사

 

이날 축사는 김희 전 회장과, 전 직무대행이었던 문한식 변호사가 각각 했으며, 김희 전 회장은 “기적처럼 이뤄낸 통합협회의 취지를 되살려 이제는 상대에 대한 배려와 화합을 바탕으로 내부적으로는 소통하고 외부적으로는 부동산중개업계의 제목소리를 내는 협회로 만들어 줄 것을 회장님께 건의 드린다”며 “오늘 참석한 회원분들도 제 10대 회장님을 도와주고 우리 업계가 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문한식 변호사도 “협회는 무한한 가능성과 미래를 가지고 있는 조직이다. 이제 이 조직을 잘 이끌어 갈 훌륭한 선장을 선출했기에, 전 회원이 혼연일치가 되어 새 선장을 중심으로 한마음 한 뜻으로 평온하고 안전하게 항해해 나가기를 기대해 본다”고 축사를 전했다.

 

한편, 부동산거래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강력한 대책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인천지부 김형순 지부 여성위원장이 낭독했으며 참석자 전원이 구호를 외치며 정부대책을 촉구했다. 협회는 결의내용을 청와대와 정부, 여ㆍ야정치권에 전달해 회원들의 입장을 대변한다는 방침이다. 끝으로 임일환 부회장의 선창으로 참석자 전원이 만세삼창을 외치고 협회 제27주년 창립기념식 및 제10대 회장 취임식을 마무리 했다.

 

▲윤리헌장을 낭독하고 있는 안완수 지회장,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는 김형순 인천지부 여성위원장 , 만세삼창을 선창하고 있는 임일환 부회장.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는 김형순 인천지부 여성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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