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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첫 한국형 산업단지 조성…K-신도시 수출로 성과 확산 이어간다

귀인 청솔 2024. 11. 25. 12:45
베트남 첫 한국형 산업단지 조성…
K-신도시 수출로 성과 확산 이어간다
 - 박상우 장관, -아세안 장관회의 일정에 이어 23일부터 3일간 베트남 방문
 -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우리 기업 수출기지 역할 기대
 - 박닌성 ‘동남신도시’(판교 규모) 추진을 위한 민간기업 예비협약 등 본격 시동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11 23()부터 25()까지 3일간 박상우 장관 단장으로 하는 수주지원단 베트남에 파견하여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이하 클린산단) 조성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이어 박닌성 ‘동남신도시’ 사업 추진을 위한 민간기업 예비협약을 진행한다.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등 한국 연합체(컨소시엄, 75%)*와 베트남 TDH 에코랜드(25%) 공동 투자하여 설립한 합작법인(VTK) 베트남에 진출하는 한국기업의 편의를 고려하여 1,431천㎡(43 ) 규모로 조성한 산업단지이다.

 

   * 한국 연합체(컨소시엄) : LH(35%), KIND(25%), KBI 건설(10%), 신한은행(5%)

 

  클린산단은 ’17 4 LH와 흥옌성 등 간 산업도시 개발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을 시작으로 한국과 베트남 양국 간의 우호적인 산업·경제 협력 관계 아래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현재 20여 한국기업의 입주 계약이 완료되어 우리 기업의 수출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1 23() 오후에는 베트남 고위급 인사(흥옌성 성장, 기획투자부차관) 비롯, LH·KIND 등 주요 기관장 주베트남대사, 진출 기업인·교민단체 등의 참석 속에 박 장관의 축사와 공로자 시상 등을 포함해 성공적인 산단조성을 축하하고 성과를 확산하는 기념행사가 열린다.

 

 - 또한, 이날 LH와 흥옌성 간 체결한 ‘2산단 개발협력 MOU’를 토대로 국토부와 LH는 앞으로 흥옌성이 제안한 후보지 4곳에 대한 검토를 포함하여 추가적인 산단 개발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우리 정부가 베트남과 도시개발 협력 프로그램(UGPP)*에 근거하여 1호 사업으로 진행 중인 ‘동남신도시(800ha, 판교신도시 규모)’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일환으로 11월 25일(월) LH와 동 사업에 관심이 있는 20여개 공공·민간기업 간 예비협약을 체결한다.

 

   * Urban Growth Partnership Program: 한국의 개발경험으로 베트남 도시문제에 대응하는 G2G 협력사업, 23.6월 양국 정상 임석 하 LH-5개성(박닌성 등) 간 업무협약 체결

 

  동남신도시’는 하노이 인근의 핵심 경제지역인 박닌성*에 추진되고 있는 도시개발 사업이다. 박닌성 당국은 초기부터 국토부·LH와 적극적으로 교류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동 사업에 대한 구획계획(1/2,000 축척)을 고시하는 등 사업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 63개 지방성 중 면적(63)이 가장 작으나, 인구밀도(3)가 높고 경제규모(8)가 크며, 빠른 속도로 발전 중(年평균 13.9% 성장), 삼성디스플레이 공장 등 대규모 산업단지 위치

 

  우리 정부와 LH도 베측과 보조를 맞춰 시장조사, 타당성 조사 등을 추진 중이며, 이번 협약으로 민간기업과 구체적 협의에 속도를 내어 향후 대규모 투자개발 사업이 될 동 프로젝트의 투자자로 선정(’25.下 이후 전망)되기 위한 전략적인 ‘민-관 컨소시엄’ 구성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닌성 고위급 인사도 참석하여 우리나라의 ‘동남신도시’ 사업 참여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 11월 24일 박 장관은 하노이메트로 건설현장(현대건설) 스타레이크 개발현장(대우건설) 등을 찾아 우리 기업의 애로를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 등을 논의한다.

 

 박 장관은 “한국의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원팀 코리아’로 힘을 합쳐 성공적으로 조성한 클린 산업단지를 매우 뜻깊게 평가”하면서,

 

  “이번 성과에서 얻은 노하우를 발판 삼아 ‘동남신도시’ 사업도 수주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이와 같은 K-신도시 수출을 확대해 우리 건설시장을 부양하고 해외 경제영토를 넓혀나갈 계획”이라 덧붙였다.

 

출처 :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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