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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흐름대로 오늘 또 하루가 ♣◈

귀인 청솔 2014. 7. 31. 12:48

세월의 흐름대로 오늘 또 하루가 ♣◈

              
세월의 흐름 대로 오늘 또 하루가 간다.
다람쥐 챗 바퀴 돌듯 시계 바늘이 거꾸로 돌지
않는 한 시간은 흘러 간다.

바쁜 일상 지쳐가는 삶 속에서
이젠 쉬고 싶은데 쉴 곳 이 없다.

한 남자 이기 이전에 아버지 가쟝이란 이름
여자 이기 이전 에 어머니란 이름 앞에 서서
살아온 세월을 내 젊음의 반평생을 묻어 두고

사랑 이라는 허울좋은 가면속에서 희노애락의
모진 삶의 울타리 안에 묻혀 지내온 세월.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가는
우리네 인생 이라지만 무엇으로 어떻게 살았는지
앞만 보며 무수한 자갈길 가시밭 길을
달리고 달려도 남은 건 아무것도 없다.

명예도 재산도 사랑 조차도 내겐 힘들고 벅찬
인생 길인가 조금은 행복해도 좋으련만....
조금은 사랑을 나눠줘도 좋으련만 신은
내게 많은 시련만 안겨 주었나 보다.

숙명이라고 하기엔 너무 억울하고 운명 이라기엔
너무도 비참 해 울고 웃는 인생.
돌고 도는 인생이라 했던가 이제는 지쳐 간다.
신이 존재 한다면 이제 조금은 행복을 나눠줘도 좋으련만.

이제는 돌아가 쉴 곳 조차 없어 부귀도 명예도
원치 않치만 초가삼간 일지라도 내 쉴 곳을 조금은
나눠주면 좋겠네.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이 살라 하여도
내 인생 내 갈길은 알수가 없어 무엇 하나
가진것 없어도 행복을 만들려 노력 하기에.

신이여 ! 아주 작은 삶의 행복을 나눠 주소서
욕심 없이 거짓없이 남은 생을 마감하는 그 날 까지... .

- 좋은생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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