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느낌

 

가슴 느낌

 

오페라 <라트라비아타(춘희)>로 유명한 프랑스 극작가 알렉상드르 뒤마 휘스가 그의 작품을 상연할 때의 일.

 

무대 공포증을 이겨내려 애쓰는 한 젊고 예쁜 여배우가 그에게 와서는,

“오! 뒤마 선생님. 제 심장이 얼마나 뛰는지 한 번 느껴보세요.”

하면서 그의 손을 자신의 가슴으로 가져갔다.

 

뒤마는 물론 행복한 마음으로 그녀에게 자기 손을 맡겼다.

“느낌이 어떠세요?”하고 그녀가 묻자 그가 대답했다.

.

.

.

.

.

.

.

.

“둥글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