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선해야만 살 수 있다.

우리는 선해야만 살 수 있다.

우리는 선해야만 살 수 있다.
선해야만 평온하다.
에디트 슈타인은 베스터보르크 강제수용소의 아수라장 속에서 
이렇게 썼다.
“멋지게 기도할 수 있어요.”
얼마나 평온한가!
선은 선을 추구하고 행하는 사람에게 보답한다.
선은 상처를 치유하고 부서진 것들을 다시 합치며 문제를 해결한다.
선은 우리 힘을 결집하여 강하게 만들고 방황을 종식시켜 시간을 
벌게 한다.
이로써 삶이 올곧아진다.
“너희는 악이 아니라 선을 찾아라. 그래야 살리라.”(아모 5,14)
과연 누가 삶이 무엇인지에 대해 아는 사람인가?
선을 추구하는 사람이다.
‘인간은 선을 추구하는 자다.’라는 말보다 더 나은 말이 어디 
있겠는가?
                        -「하늘은 땅에서 열린다」에서

 

“내가 행할 수 있는 선은 무엇인가?”
겨자씨에 대한 비유에서 우리에게 용기를 준다.
선 안에는 비록 그것이 아무리 보잘것없을지라도
하느님 능력, 아니 하느님 자신이 현존하신다.
따라서 좋은 말, 작은 호의, 친절한 인사, 부드러운 미소 등은 
놀라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이런 작은 일들은 우리를 많은 사람이 평온을 누리는 큰 나무로 
자라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