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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위에서 시작되는 인천섬 여행

귀인 청솔 2013. 6. 13. 10:39

배 위에서 시작되는 인천섬 여행


○ 인천광역시와 인천도시공사는 EBS와 공동으로 최근 인천도서관광영상콘텐츠를 발굴하여 오는 14일부터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여객선내 인천섬여행을 주제로 한 영상물을 상영,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 인천섬여행 영상은 우선 최근 침체된 서해 5도 관광활성화를 위한 한국관광서포터즈 백령도 팸투어를 시작으로 대연평도, 덕적도 등의 순으로 점차 확대 상영할 계획이다. 한국관광서포터즈 백령도 팸투어는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 외신기자, 주한대사관 등 총 80여명이 참가하며, 두무진, 사곶해수욕장, 콩돌해수욕장, 심청각, 통일기원비 등을 답사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 그동안 인천광역시와 인천도시공사는 최근 서해5도 관광활성화를 위해 수차례 도서지역 답사를 통해 여객선 내에서 소비되는 시간을 활용할 방안으로 영상홍보를 모색, EBS 콘텐츠사업부와 협의하여 도서민과 관광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관광영상콘텐츠를 개발하게 되었다.

○ 인천섬여행 영상은 EBS의 인기 장수 프로그램인 “한국기행”, “최고의 요리비결” 영상으로 개발하였으며, 최근 한국기행에서는 인천 도서지역의 사계절, 어부이야기, 물범이야기, 지역특산물 등에 대해 소개한바 있다.

○ 또, 이번 인천섬여행 영상에는 주민들이 즐겨먹는 먹거리와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요리비결까지 구성하여 관광객들의 착한 소비활동을 촉진하고, 조금 더 맛있게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방법까지 소개해 섬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전망이다.

○ 인천섬관광영상콘텐츠의 주요내용을 보면 ▲ 백령도편은 “한국기행”의「백령도, 바람과 파도의 선물」,「백령도, 생존의 바다」,「소청도의 봄」,「우럭매운탕」,「하수오 달걀장조림」,「성게알 비빔밥」, ▲ 대연평도편은「황금바다의 전설, 연평도」, 「꽃게된장찌개」, ▲ 덕적도편에는「덕적도, 37.6㎞ 금빛 해안선을 달리다」,「달래된장찌개」,「봄나물비빔밥」등 섬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여객선내 인천섬여행 관광영상 홍보를 통해 도서민들에게는 내가 살고 있는 섬이 이렇게 아름다운 섬이라는 인식제고와 지역애착심을 고양하는 한편, 관광객들에게는 섬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지역특산품의 구입 및 요리방법까지 정보를 제공하여 섬여행 만족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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