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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상권분석

간석시장 사거리

귀인 청솔 2012. 3. 13. 13:52

간석시장 사거리

 

 

 

 

 

전형적 구도심 상권 … 서민형 업종 ‘성업’
62. 간석시장 사거리
2012년 03월 13일 (화) 인천신문  i-today@itoday.co.kr

   

우신주택개발구역 등 주거지역 확장 … 잠재력 큰 상권

시청·길병원 등 인접 유동인구 많아 … 대중교통도 발달

버스정류장 맞물린 대로변 상가는 임대료·권리금 상당

 

간석시장 사거리 상권은 전형적인 구도심 상권이다. 왕복 6차선의 백범로를 따라 하루 2만여 명이 이용하는 간석오거리역과 가좌 IC, 인천대공원 서창 IC, 인근 남동 산단이 동서로 이어져 있고 남북으로는 인천시청, 부평으로 이어지고 있다.


구도심 상권이기 때문에 신축 건물이나 대형 프라자 건물은 찾아보기 힘들고 4층 이하의 중소형 상가로 형성 되었다.


간석시장 사거리 상권은 대체적으로 오피스텔과 주택 밀집 지역, 유흥업소와 숙박업소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간석3동의 37번지 내의 2000여 가구의 빌라와 신한아파트(216가구) 동원아파트(118가구)를 비롯한 홀로 아파트의 거주 인구가 중심을 이룬다. 따라서 서민형 업종인 치킨, 중화요리, 피자점 등이 성업 중이다.


백범로 동쪽으로 전통 있는 가구 거리는 성업 중이며 1300여 세대의 간석지구 입주를 앞두고 간석시장은 시장통로를 포장하고 하수관 정비, 간판 정비 등의 리모델링을 통한 환경개선 작업으로 시장 시설의 현대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의식 개혁 등 고객에 대한 서비스 개선을 위하여 상인 정보 등을 통한 교육을 진행 중이다.


또한 인제고 주변의 우신주택개발구역 등 주거지역의 확장에 따라서 상권의 대폭적인 변화가 예상되고 있어 잠재력이 큰 상권이다.


인천시청, 길병원, 백화점, 할인점 등을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10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고 인천지하철 등 대중교통 수단이 풍부해 출·퇴근 시간 등에는 유동인구가 활발한 편이다.


상주인구의 전체 20%를 40대가 차지하고 제조업과 기능직이 많아 건강 관련 업종이나 고깃집, 치킨 등을 파는 호프 집 등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서민층이 주를 이루고 40대 이상의 인구가 50%를 상회하면서 젊은 층이 소비할 수 있는 대형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이나 커피 전문점 등은 거의 없는 편이다.


간석시장 사거리 상권의 중심인 버스 정류장 인근으로 병원, 약국, 이동통신사 매장, 생활용품 전문매장, 사진관, 애견샾, 한의원, 컴퓨터 수리점, 중개업소, 꽃집, 만화방, 당구장, 사진관, 전당포 등 생활과 밀접한 업소들이 손 바뀜 없이 오랜 기간 영업을 하고 있다.


그러나 간석지구 등을 포함하여 주변지역의 환경개선 사업으로 상주인구의 증가에 따라 각종 학원업종, 중소형 병원, 대형 브랜드 의류 등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의 유입으로 복합 상권으로서의 기능이 필요하다.


특히 간석시장 사거리 상권의 남쪽인 일방통로 길에는 가요주점, 클럽, 노래방, 모텔 등 유흥업소가 밀집해 평일이나 주말 오후 9시 이후에는 30대 이상의 남성 유동인구가 급증한다. 그러나 오랜 불황과 유흥업소의 고르지 못한 시선으로 옛날의 화려했던 명성을 뒤로 하고 모텔 등은 풀옵션을 갖추고 원룸이나 오피스텔로 용도를 변경하고 유흥업소 등은 리모델링을 통해 식당으로 변신하거나 공실인 경우도 많다.


간석시장 사거리 주변 점포의 평균 임대 시세는 사거리 코너의 경우 평수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으나 통신사 매장의 경우 전용면적 기준 50㎡ 보증금 3천만 원 차임 350만 원 이며 권리금은 1억 원 정도이다.


파리바게트 매장 이었으나 영업 부진으로 편의점에게 자리를 내준 점포는 보증금 1억 원에 차임 250만 원 이며 권리금 역시 1억 원을 호가한다. 그밖에 중개업소 3천만 원 160만 원이며 치킨집 역시 4천만 원 150만 원의 차임을 지불하며 권리금은 6천만~7천만 원을 호가하고 있다.


그밖에 간석시장 상가는 1~2충 복층 구조로 2천만 원 90만~110만 원까지 임대료가 형성되어 있으며 권리금은 3천만~5천만 원까지 다양하다. 매가는 3.3㎡당 400만 원을 형성하여 2억6천만~3억 원까지 다양하다. 그러나 노후도가 심해 거래는 별로 없는 편이다. 


대로변에 위치한 감자탕 집 전용면적 200㎡ 7천만 원 230만 원 이불 집 5천만 원 250만 원이다. 역시 권리금은 7천만~1억 원 까지이다. 그 외에 골목 상권으로 노래방 2천만 원 160만 원, 당구장 1천만 원 120만 원 이며 권리금은 시설과 평수에 따라 2천만~1억 원 까지 형성되어 있다.


간석시장 상권은 시내버스 정류장과 맞물려 있고 유동인구를 가장 많이 흡수할 수 있는 지역이라 상대적으로 임대료도 높고 권리금도 상당한 편이다. 6차선 대로변에 있을수록 경쟁력이 높다고 할 수 있다.


그 외의 비활성화 지역은 매매와 임대가 모두 저렴한 편으로 대로변 상가와는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간석시장 사거리는 현 상권보다는 앞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면 유동인구가 급증할 수 있는 지역으로 각종 학원과 병의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 업종과 유명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이 입점하게 되면 기존 고객과 더불어 주변의 유동인구 까지 흡수하게 되어 자연스럽게 복합 상권으로서의 기능을 갖추게 될 것이다.


기존의 상가는 권리금이 있어 수익률에서 조금 불리할 수 있으나 상권이 형성되지 않은 초기 상권은 상권 형성에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어 기존 상권과 시너지 효과를 내 안정적인 매출이 보장 될 것이다.


신규단지 상가는 배후의 규모와 입주민들의 동선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이며 유동인구와 더불어 주변 상권들과의 조화나 환경이 크게 작용을 할 것이다. 익히 알려진 사실이지만 규모는 500가구 이상이 되어야 상가가 기능을 발휘함은 말할 여지가 없다.

그러기 위해서는 원론적으로 자금조달, 업종 선택 등 확실한 입지 선택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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