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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 값의 소중함

귀인 청솔 2013. 1. 30. 09:50

껌 값의 소중함


흔히들 얼마 되지 않는 작은 돈을 표현할 때
‘껌 값’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문경지역의 택시봉사회 기사님들은 진짜
껌 값으로도 얼마든지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 주었습니다.

‘문경지역 장애인 후원택시 봉사회’팀에서는
일을 하면서도 장애인들을 도울 후원금을 벌기 위해서
손님들에게 껌을 팔았습니다.

그렇게 모인 돈은 3년간 700만 원 정도로 그렇게
큰돈은 아니었지만 문경시의 장애인들의 복지혜택을
늘리는 데에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물론 계속하기 힘들다고 느낄 때도 많이 있었습니다.
경제위기일 때는 사람들 주머니가 얼어붙어서 매달 2,3만원씩
걷히던 후원금이 만원도 채 안 걷힐 때가 많았습니다.

심지어 그냥 껌만 가져가는 몰지각한 손님들도 많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경제는 얼어붙어도 기사님들의 따뜻한 마음은
꺼지지 않았습니다.

모자라는 돈은 자신들의 돈으로 채우고 모금의 취지를
알릴 수 있는 내용을 새긴 시트로 교체하는 등 오히려
돈을 더욱 들여가며 후원에 대해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노력 덕분에 문경시 장애인 복지관에서는 저소득
장애인들의 복지 및 재활에 더 많은 투자를 할 수 있었습니다.
작은 선행이었지만 그 혜택을 받는 장애인들에게는
중요한 도움이 된 것입니다.

작은 도움도 모으면 큰 힘이 됩니다. 우리의 마음에
사랑이 담겨있다면 액수는 전혀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그것을 받는 사람에게는 그 작은 도움도 그 무엇에도
비길 수 없는 큰 사랑으로 와 닿습니다.
도울 여력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기꺼이 남을 도우십시오.

주님! 작은 것이라도 감사하고 나눌줄 아는 마음을 갖게 하소서!
봉사의 목적을 정하고 뜻이 맞는 사람들과 계획을 세우십시오.

- 김장환 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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