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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발연, 교동의 관방체제와 역사 세미나

귀인 청솔 2013. 1. 18. 14:04

인발연, 교동의 관방체제와 역사 세미나

 

출처 : 인천시청

 

인천발전연구원(원장 김민배)의 인천도시인문학센터(센터장 김창수)에서는 ‘교동의 관방체제와 역사’라는 주제로 <제3회 도시인문학세미나>를 오는 19일(토)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강화도 교동 고구리 고구촌에서 개최한다.

최근 해양문화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인천의 도시정체성과 해양문화 자원 연구를 본격화하기 위한 시도의 일환으로, 강화지역 관방(關防)체제 전문가를 초청하여 서해안의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였던 강화도 교동의 관방체제에 대한 연구 현황과 성과를 점검해 보고자 마련된 행사이다.

강화도는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한국사를 구성하는 주제들이 자리 잡은 중요한 공간이지만, 강화도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편이다. 특히, 교동도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국방의 요충지로서, 삼국시대 백제 관미성이 위치했던 장소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곳이다.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교동의 관방체제에 대한 논의를 구체화시키기 위한 과정으로 교동 주민들과 인천 섬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현장의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되었다.

○ 주제발표는 인천시립박물관 배성수 학예연구관이 “교동의 관방체제와 유적”을 주제로 발표한다. 발표자는 교동의 변화과정과 출토유물 등에 근거하여 역사 속에 등장하는 교동도 동단에 위치하는 화개산성이 옛 백제 관미성의 일부임을 주장한다.

교동도는 한강, 임진강, 예성강의 하구에 위치하고 있어 이 지역을 장악하는 세력은 수운을 통해 한반도 중부지역을 장악할 수 있었고, 서해를 통한 중국과의 교통에 있어 반드시 거쳐 가야했던 지역이었다. 따라서 교동도는 삼국시대부터 군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요충지로 인식되었고, 개성을 도읍으로 했던 고려시대와 한성을 도읍으로 삼았던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그 전략적 중요성은 더욱 증대되었다.

○ 토론에는 교동 역사문화 전문가인 교동 향교 한기출 총무가 맡게 되며, 발제자의 교동 관방체제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서해안 해양문화 자원으로서 강화도 관방체제의 연구 현황 및 추후 연구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인천도시인문학센터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강화도 교동의 관방체제의 역사적 의미가 구체화되고, 서해안지역 해양문화자원의 발굴 및 수집, 연구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참고자료]

■ 행사개요

○ 일시 : 2013년 1월 19일(토) 17:00~19:00

○ 장소 : 강화도 교동 고구리 고구촌

○ 주제 : “교동의 관방체제와 역사”

○ 주최 : 인천발전연구원

○ 주관 : 인천발전연구원 인천도시인문학센터

○ 후원 : 인천 섬 연구모임, 인하대학교 서해연안환경연구센터

○ 대상 : 인천 해양문화 연구자 및 교동 주민

■ 프로그램

□ 17:00~17:10 개회식

□ 17:10~18:30 세미나

○ 주제 : "교동의 관방체제와 유적"

- 발표 : 배성수 인천시립박물관 학예연구관

- 토론 : 한기출 교동향교 총무

※ 행사자료집(발제원고)은 연구원 홈페이지(http://www.idi.re.kr/)의 “공지사항” 또는 “연구보고서-기타간행물”에서 확인 및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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