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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식 공간/ㆀ● 성인유머

영계랑 사는 엄마

귀인 청솔 2012. 5. 25. 09:00

우리 엄마 아빠는 연상 연하의 커플이다.
겨우 한살 차이지만 우리 엄마는..
"나 영계랑 살아~~" 라고 동네방네 자랑을 하고 다니신다.

그런데 나는 아빠가 엄마한테 누나라고 부르는 건
태어나서 절대 단 한번도 본적이 없고, 누나 대접해 주는 것조차 본적이 없
다.

나는 '하긴 연상연하 커플들이 다 그렇지 뭐' 라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너무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보통 우리 엄마 아빠의 대화는 이렇다.

아빠 : 어이, 빨래는 했어?
엄마 : 네에~ 그럼요.
아빠 : 어이, 그거 가져왔어?
엄마 : 어머나 깜빡했네. 어쩌죠?...

오늘 엄마가 설거지를 하시는데 옆에서 과일을 깍으면서 물었다.
"엄마, 왜 엄만 아빠가 더 어린데 존댓말 해?"

그러자 엄마는.....
.
.
.
.
.
.
.
.
.
..

"안그럼 쟤 삐져~" ㅡㅡ;;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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