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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시철도 2호선 수소트램 차량 제작 착수

귀인 청솔 2024. 7. 29. 10:45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수소트램 차량 제작 착수
25 현대로템과 2,934  규모 계약 체결 -
2026 초도편성 반입, 종합시험운행  2028 정식 개통 추진 -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사업이 1996 정부의 최초 기본계획 승인  28, 트램으로 변경된  10 만에 본격적인 차량 제작에 돌입한다.

 

 대전시는 지난 7 25 현대로템과 검수·신호시스템을 포함한 수소트램 34편성 제작에 대한 2,934  규모의 계약을 최종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은 2023 11 수소트램으로 사업방식 결정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조정 결과를 반영하여 지난 4 조달청 나라장터시스템에 입찰 공고되었으며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으로 진행됐다.

 

 당초 국내 2 제작사가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으나 6 11 개찰 결과 현대로템이 단독으로 최종 입찰에 참여하였고, 이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제안서 평가와 대전시의 기술  가격 협상 과정 등을 거쳤다.

 

 최종 계약이 도시철도 2호선 총사업비 1 4,782  가운데 관련 예산으로 책정되어 있던 3,104  대비  170  감액된 금액으로 체결됨에 따라 총사업비 증액에 따른 부담도 줄었다.

 

 이번 계약으로 대전 도시철도 2호선에 투입 예정인 수소트램은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될 예정이며, 현재 국가 기술개발(R&D) 과제를 통해 주요 부품 기술개발, 성능평가, 5,000km 운행  실증이 완료된 상태이다.

 

 

 대전 수소트램은 수소와 공기  산소의 화학 반응을 통해 만들어진 전기를 사용하여 모터로 구동되며 1 충전으로 200km 이상 운행이 가능하고, 회전 가능한 최신 대차 기술이 적용되어 궤도와의 마찰 소음도 획기적으로 낮출  있다.

 

 또한 수소트램의 핵심 기술인 수소연료전지 스택으로 전기를 만드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오염물질 배출이 전혀 없고 공기  미세먼지 정화를 통해 하루 운행만으로  11 명이 1시간 동안 소비하는 청정공기를 생산하기 때문에 대기질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수소트램의 공기 정화 효과>

    (1편성 1시간 기준) 청정공기 생산량 107.6kg

    (34편성 19시간 운행시) 청정공기 생산량 69,509kg

    (성인 1 1시간 필요 공기량) 0.63kg

    청정공기 생산량 69,509kg ÷ 성인 1 필요 공기량 0.63kg =  11 

 

 또한 차량 측면 유리에는 노선 정보 등을 표시하는 55인치 투명 OLED 4  청각 장애인 보조장치(히어링 루프 ) 각종 편의 장치가 설치되고 배터리시스템의 셀타입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리튬폴리머 대신 LTO 배터리로 적용하여 화재에 대한 안정성을 극대화할  있도록 제작된다.

 

  외에도 트램 유지 보수에 특화된 최신 검수 설비를 채택하였고 우선신호방식의 신호시스템을 적용하여 트램의 안정성과 정시성을 높일 계획이다.

   

 향후 대전시는 2026 하반기 1편성 반입을 시작으로 2028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34편성의 수소트램을 현대로템으로부터 납품받게 되며, 이후  6개월 간의 종합시험운행을 통해 성능과 안전성을 최종 검증한  2028  정식 개통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에 투입될 차량에 대한 제작 돌입은 오랫동안 계획에만 머물러 있던 사업이 실질적으로 본격화된 것이라는 점에서 착공만큼이나  의미가 있다”라면서 “국내는 물론 세계 최초로 38.8km 최장 순환노선에 투입될 수소트램과 관련해 사업수행 관련 시민보고회를 열어 시민들에게 보고드리는 자리를 갖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사업은 총사업비 1 4,782억원 규모로 현재 실시설계가 완료되어 정부의 최종 사업계획 승인  교통영향평가  행정절차가 이행되고 있으며,  10  착공   4 간의 공사를 거쳐 2028 연말 정식 개통될 예정이다.

 

출처 : 대전광역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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