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여행 1일차 2015. 1.11

 

 

 

 

 

 

 

 

 

 

 

 

 

 

 

 

 

 

 

 

속초여행 1일차 2015. 1.11

 

인천에서 속초까지 오는 동안 여행이 주는 즐거움과 설레임은 뒷전이고 기압차가 추억 아닌 추억을 먼저 남겨 주었다.

 

울산바위 기념촬영소에 잠시 내려 풍경만 찍고 1박2일 촬영지였던 갯배 ᆞ생선구이 전문점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였다.

 

일요일 오후지만 사람들로 북적북적대는 식당에서 근 한시간을 기다려서야 점심을 먹을 수 있었다. 몇몇 생선은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지만 단연코 참다랑어 구이가 제일 맛있었다.

 

갯배체험을 하는것은 눈으로만...ㅋㅋ

 

속초관광시장으로 발길을 돌려 개당 천원씩하는 씨앗호떡 4개를 사서 하나씩 먹으며 속초에 가면 꼭 먹어보라는 닭강정을 사러 시장속으로 길을 물어 물어 가서 닭강정을 구입후 두번째 여행지인 연금정과 등대전망대ᆞ동명항으로 발길을 옮겼다.

 

서해안과는 사뭇 다른 바닷색과 파도에 기압차도 잠시 잊은 듯 피로가 파도에 씻겨져 내려가는 느낌

 

방파제 위에서는 기념촬영을 하는 사람들과 아래쪽 부두에는 낚시대를 놓고 고기를 잡는 모습과 약간의 바닷바람이 절묘한 조합을 이루는 것 같았다.

 

김여사 도움을 받아 숙소로 ~

숙소는 앞쪽은 속초시내ᆞ영랑호, 동해바다와 일출과 설악산 자락을 바라보는 쪽과 설악산과 울산바위 등 을 바라보는 쪽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우리는 바다쪽에 투숙을 하고 낮에 사온 닭강정으로 저녁을 먹고 속초여행 1일차를 정리해본다.

 

아이들에게는 수학여행이 아닌 가족여행이 먼훗날 어떤 기억으로 남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