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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UN 기후정상회의에서 기조연설

귀인 청솔 2014. 9. 25. 12:46

대통령, UN 기후정상회의에서 기조연설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유엔 기후정상회의(UN Climate Summit 2014)’에 참석,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행동계획 및 기후변화 대응 비전을 제시하는「기조연설」을 영어로 시행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全세계 116개국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3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된 오전 전체회의에서 반기문 사무총장이 주재하는 1세션에 참석,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 오전 전체회의(Morning Session)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주재하는 1세션, 프랑스(내년도 기후변화협상 당사국 총회(COP21) 개최국) 및 페루 대통령(금년도 기후변화협상 당사국(COP20) 개최국)이 공동주재하는 2세션, 유엔총회 의장국인 우간다 외교장관이 주재하는 3세션으로 나누어 동시에 진행


박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한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압축 성장 과정에서도 산림녹화사업을 강력히 추진한 것 등 끊임없이 경제와 환경의 조화로운 발전을 추구해 왔던 우리나라의 노력을 언급하면서, 현재 한국정부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인 창조경제의 핵심분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신재생 에너지에 전력저장장치(ESS)를 붙여 활용, 스마트 그리드, 탄소포집, 제로에너지 빌딩 등을 예시로 들었습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기후변화 대응을 부담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기회와 혁신의 계기로 삼을때 새로운 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며, 기술과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고, 기후변화 대응은 선진국과 개도국이 함께 참여해야만 해결할 수 있는 과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국은 2015년부터 아시아 최초로 전국단위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할 것이며, 2020년 이후 새로운 기후체제 하에서의 기여방안을 내년중 제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GCF 사무국 유치국(인천 송도)으로서 이미 약속 및 출연중인 약 5천만불을 포함, GCF에 총 1억불을 기여한다는 계획을 표명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미 GCF 사무국 유치 계기에 개도국 역량배양을 위해 4천만불의 신탁기금 지원을 약속하였으며, GCF 사무국 운영경비 등으로 9백만불 지원을 공약하는 등 총 4천 9백만불 지원을 약속하고 출연중에 있습니다. 박 대통령의 금번 GCF 총 1억불 기여 공약은 GCF 사무국 유치국으로서 GCF의 조기 재원조성 및 운영기반 구축에 책임성있게 기여하고, 여타 주요국들의 GCF 기여를 촉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금번 대통령의 유엔기후정상회의 참석, 연설은 선진국과 개도국의 가교로서 2020년 이후 신기후체제에 대한 우리나라의 적극적 동참 의지를 표명하고, 특히 창조경제를 바탕으로 기후변화 문제를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기회로 삼아가는 우리의 능동적인 경험과 정책을 국제사회와 공유․확산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금번 기후정상회의는 취임이래 기후변화 대응을 핵심우선과제로 삼고 있는 반기문 사무총장이 2015년 新기후협정의 타결을 촉진하기 위한 정치적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개최되었습니다. 한편, 반기문 총장이 주도한 각국 정상급이 참석한 기후변화회의는 2007년 ‘기후변화 고위급대화’(High-level Event on climate change), 2009년 ‘기후변화정상회의’(Summit on Climate Change)에 이어 이번이 3번째입니다.


오늘 오후에는 기후재정(Climate Finance) 회의가 별도 개최되며 박근혜 대통령이 공동의장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출처 : 청화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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