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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 국제기구 근무 외국인 위한 ‘맞춤형 후견인 제도’운영

귀인 청솔 2014. 1. 14. 10:03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국제기구 근무 외국인 위한 ‘맞춤형 후견인 제도’운영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국제기구에 근무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지원에 소매를 걷었다.

 

○ 인천경제청은 외국인 직원을 위한 1:1 맞춤형 후견인 제도를 오는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GCF(녹색기후기금) 사무국과 A-WEB(세계선거기관협의회) 사무처 등 국제기구 근무 하는 외국인 직원들이 IFEZ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문화적 차이를 해소하고 언어 소통 등의 문제에서 빚어지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 후견인은 인천경제청 및 인천시 직원과 문화·관광 전문 기관인 인천도시공사 직원 중 외국어 소통이 가능한 직원으로 선발, ‘Patron pool’로 구성돼 운영된다.

 

○ 후견인은 외국인 정주 관련 생활서비스 인프라 정보 제공 및 인천을 소개하는 Guide 역할과 외국인들과 여가 및 문화생활을 공유하면서 우리 문화를 빨리 적응하도록 도와주는 친구(Friend)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이들은 외국인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뿐만 아니라 양국 문화교류의 가교 역할도 하게 된다.

 

○ 이와 관련, GCF TF팀과 IFEZ 글로벌센터에서는 외국인들이 송도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교통, 의료, 교육 등 생활 서비스 인프라에 대한 정보를 구축해 제공한다.

 

○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 “미국 하버드대학에서도 외국인 유학생과 인근 지역의 자원봉사자들을 1:1로 매칭해 현지정착 정보와 생활편의 등을 제공하는‘Host Family'를 운영하고 있다”며 “후견인 제도가 국제기구에 근무하는 외국인들에게 생길 수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타 문화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인천경제자유구역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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