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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날 추억은 아름다웠지요 / 雪花 박현희

귀인 청솔 2013. 12. 14. 16:22

지난날 추억은 아름다웠지요 / 雪花 박현희

이제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그리운 날들의 풍경이 되었지만,

 

나이가 들수록 추억은 더욱 새롭기만 하네요.

 

은빛 물결 출렁이던 파란 바닷가 하얀 모래 백사장 위에 예쁘게 쌓아올리던 사랑의 모래성도

 

그림 같은 통나무집 카페를 뒤로 돌아

 

한적한 삼나무 숲길을 두 손 꼭 맞잡고 다정스레 거닐며 함께 나눈 달콤한 사랑의 밀어도

 

이젠 모두 빛바랜 추억의 앨범이 되었군요.

 

그러나 지난날 예뻤던 우리의 추억이 지금도 내 기억 저편엔 영상처럼 선명하게 흐르고 있답니다.

 

그날의 달콤한 사랑의 속삭임이 아직도 내 귓가에 나지막이 들리는 것만 같아 시간을 거꾸로 되돌릴 수만 있다면

 

그때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 지난날

 

그대와의 추억은 꿈처럼 행복하고 아름다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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