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송도 내‘IFEZ 바이오분석센터’설립 추진

인천경제청, 송도 내‘IFEZ 바이오분석센터’설립 추진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및 생산활동 지원 위해 장비공동이용 및 분석서비스 제공

·입주기업/연구소/대학 지원 및 투자유치 경쟁력 강화 위한 핵심시설로 육성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6일 송도의 바이오산업 지원 및 투자유치 경쟁력 강화를 위해 ‘IFEZ 바이오분석센터’(가칭, 이하 “분석센터”)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 분석센터는 개별기업/연구기관이 구축하기 어려운 바이오 장비를 공동이용토록 하고, 개별적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전문 분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송도의 바이오 발전을 견인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분석센터 설립사업은 송도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해 8월 중앙부처 합동 제131차 비상경제대책회의 결과 신성장동력 분야 투자유치 확대방안에 송도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방안이 포함됐다. 이후 경제청은 송도 입주 바이오기업/연구소 대상 설문조사 실시 및 간담회 개최(’12.9) 등을 통하여 송도의 바이오분야 연구개발 및 생산 활동 육성을 위해 공동장비 구축 및 분석서비스 지원의 필요성을 파악하게 됐다.

 

○ 이에따라 경제청은 올 상반기 바이오 연구개발 및 생산 지원 첫 단계로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에 분석센터를 설립하고 질량분석기를 구축할 계획을 수립했다. 이같은 계획에 따라 송도글로벌대학운영재단이 주최가 되어 올 하반기에 분석센터 운영기관 선정, 운영위원회 설립 및 장비구축 등 본격적 업무를 추진할 것이며, 내년 하반기부터 장비 공동이용, 분석서비스, 인력양성, 네트워크 등의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 송도는 현재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동아제약 등의 입주로 세계적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을 확보하였으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연구개발/서비스 분야 지원을 위한 공공인프라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 이종철 청장은 “분석센터를 송도 내 균형적인 바이오생태계 조성을 유인할 수 있는 핵심시설(Core Facility)이자 바이오분야 투자유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앵커시설(Anchor Facility)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 참고: 질량분석기(Mass Spectrometer, MS) >

○ 가속된 이온이 전기장이나 자기장을 지나면서 휘는 성질을 이용하여 분자의 질량을 정밀하게 측정하는 기기

- 크게 시료주입구(Inlet System), 이온화를 시키는 본체(Ion Source), 질량측정기(Mass Analyzer), 그리고 비전하의 값을 분석하는 검출기(Detector) 파트로 구성되며, 종류는 ‘이온화 본체-질량측정기’의 구성에 따라 다양함.

- 단백질 분석에 사용되는 질량분석기의 이온화 본체는 주로 ESI와 MALDI가 사용됨. 또한, 질량측정기의 경우는 TOF(Time Of Flight), TOF-TOF, Triple Quadrupole/linear Ion Trap, Quadrupole TOF, Ion Trap, Fourier Transform Ion cyclotron Resonance Mass Spectrometer (FT-MS) 등 다양함.

○ 바이오의약품의 대부분은 단백질의약품이며, 항체의약품을 포함한 단백질의약품의 60-70%는 당단백질이므로, 여러 바이오분석 중에서도 당단백질 분석이 매우 중요함. 질량분석기는 단백질의 구조, 응집, 당쇄화, 전사 후 변형 분석 등 바이오 분석에 가장 광범위하게 쓰이면서 장비이용 및 분석에 대한 전문성이 가장 많이 요구되는 장비임.

 

출처 : 인천경제자유구역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