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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아닌 빛

귀인 청솔 2013. 6. 30. 00:00

빛이 아닌 빛 

"내 자신이 마치 빛인 줄 알고
모든 영광을 자신에게
돌리려 했던 어리석은 나날들

빛이신 주님을 내 거친 마음 속으로
집어 삼켰던 난삽했던
어둠의 시간들이 떠올랐다.

고요 속에 머무는 당신임을 알면서도
분주하게 움직이며 주님을 찾아
방황하던 이가 바로 나 자신이었다.

주님은 친구의 한마디 말속으로
내게 오고 계셨다.
빛보다 어둠을 사랑했던 내 마음 속에
환한 빛으로서 다가 오신다.

내 어둠이 크면 클수록
주님은 더 큰 빛으로
내 어둠을 사랑으로 밝혀 주신다.

                 
                       - 고형석 신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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