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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송도캠퍼스 부지관련 경제청의 사실 정정

귀인 청솔 2013. 3. 18. 16:32

인하대 송도캠퍼스 부지관련 경제청의 사실 정정

 

출처 : 인천시청

 

○ 인하대학교 5공구 송도캠퍼스의 11-1공구 이전과 관련하여 인하대학교 교수회, 총학생회, 총동문회, 비상대책위원회 등의 입장이 상이하다는 언론보도 및 각종 논란과 관련하여 경제청이 공식적인 입장발표에 나섰다.

○ 먼저 ‘천막농성을 철수한 다음날 시와 인하대 학교본부가 사업협약을 체결했다’라는 내용과 관련하여 경제청은 인하대학교와 사업협약은 사실무근이라며, 협약과 같은 공식적인 절차에 대해 잘못된 정보가 사실처럼 거론되는 상황에 대해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 ‘상업용지 1만 5천 평 무상제공’ 등에 대해서는 먼저 해당용지는 5공구에서 11-1공구로 부지를 이전하는 과정에서 협의된 사항이 아니라 20008년과 2010년 인천시와 인하대간 양해각서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논의되어온 것이며, ‘상업용지’가 아닌 ‘지식기반서비스용지’로 상업용지와는 그 성격이 엄연히 다르고, 무상제공이 아닌 해당부지의 정상부지가격에 따른 매입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성원들의 의견이 결정되면 이를 시와 경제청이 받아들이겠다는 송영길 시장의 공식입장을 담은 공문을 전한 것과 달리 인하대 학교본부와 사업협약을 완료했다’ 및 ‘시의 거짓 공문’ 등에 대해서 3월 6일 경제청에서 비대위에 송부한 공문은 ‘송영길시장의 공식입장을 담은 공문’이 아닌 ‘경제청장’ 명의의 경제청 공문이며, 경제청은 해당 공문에서 구성원의 의견이 결정되면 이를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나타낸 적이 없으며, 앞서 밝힌 바와 같이 인하대 부지이전과 관련된 협의의 공식 대상은 학교가 주도가 되어야함을 언급한 것임을 설명했다.

경제청이 인하대와 ‘몰래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경제청은 지금까지 경제청이 협의를 진행해온 대상은 인하대학교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대표하는 총장 및 대학본부이며 공식적인 회의 및 공문을 통해 협의를 추진한 것이 어떻게 밀실협의 등으로 표현될 수 있는 것인지 의아해하며, 일부 이해관계자들로부터 발생된 오해된 혹은 부정확한 정보가 일부 언론을 통해 사실인 것처럼 보도, 확산되고 이에 일부 구성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경제청이 부지이전과 관련된 제안을 인하대학교에 제시한 이후에 대학본부는 구성원간에 충분한 의견을 조율하고, 그것을 의사결정권을 가진 총장이하 대학본부가 경제청과 협의를 진행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며, 경제청이 이와 관련하여 인하대 총장 및 대학본부가 아닌 비대위 등과 협의를 진행하거나 구성원의 의견을 종합한다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입장을 나타냈다.

○ 경제청 관계자는 “인하대학교의 5공구 부지는 산업단지에 둘러쌓여 있었으며, 인하대학교의 송도캠퍼스 설립과 관련한 강한 의지와 지속적인 요청으로 2010년 5공구로 협약을 체결했으나, 2012년 이후 더 좋은 대안이 있었기 때문에 그에 대해 검토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인하대학교에 제시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캠퍼스의 위치 면에서 5공구의 경우, 산업단지에 둘러쌓여 있으며, 11-1공구의 경우 한국뉴욕주립대, 연세대학교와 인접해있으며, 앞으로 한국외대, 인천카톨릭대, 재능대 등의 국내대학캠퍼스 및 미국 조지메이슨대, 유타대, 유럽 겐트대 등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에 입주할 해외 10여개 명문대학과 인접하게 된다. 이로써 해당지역은 대학클러스터로 집중 조성되고 대학간 학점교류 및 학생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확충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청은 “인하대학교에만 혜택을 주거나 불이익을 주려는 관점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 결코 아니라 경제청은 송도지구를 첨단산업단지 및 교육허브로 추진 발전하는 전략을 갖고, 인하대학교와 주변의 입주시설이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하는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며, 이 과정에서 경제청의 일방적 의사결정이나 밀실협상을 진행한 바 없으며, 인하대학교의 공식라인과 지속적으로 의사판단을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 한편 인하대학교 총학생회는 경제청과의 몇 차례 미팅이후, 공식입장을 5공구 잔류에서 11-1공구 이전으로 선회했고, 이에 따라 학생회 내부에서 반발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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