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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에 떡꾹 먹는 이유

귀인 청솔 2013. 2. 12. 09:57

      설날에 떡꾹 먹는 이유



      새해에 시작하는 첫날인 만큼,
      이날을 아무 탈없이 지내야

      1년 365일이 평탄하다고 하여,
      지극히 조심하면서

      가만히 들어앉은 날이란 뜻에서

      설날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설에 먹는 떡꾹은

      흰 쌀가루에다 아무것도 넣지 않고

      쳐서 떡을 만들어
      여기에다가 역시 아무것도 넣지않고

      국을 끓여먹는다.



      이렇게 다른 것을 전혀 넣지않고

      깨끗하게 떡국을 끓이는 것은
      해가 바뀌는 신성한 날에

      엄숙한 마음을 간직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이날의 떡국은

      흔히 첨세병(添歲餠)이라고도 하였다.


      이는 떡국을 먹음으로써

      나이 하나를 더하게 된다는 뜻에서 붙혀진 것이다.


      이런 까닭에 나이를 물을때
      떡국을 몇 그릇이나 먹었느냐고

      비유하여 묻기도 한다.



      떡국을 먹는 풍속은

      지방에 따라 다른데
      북한 지방에서는 주로 만두국이나 또는

      떡 만두국을 먹었다.



      떡과 만두는 형제 같은 성격을 가진 것으로

      쌀 농사가 적은 북쪽 지방에서
      만두국이 떡국 대신이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풍속이 였다.



      이 떡국과 만두국, 떡 만두국은

      겨울철 계절의 진미로 꼽혀
      일반 식당의 주요 음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출처 : 익어 가는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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