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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가듯 수준 높은 지식 · 문화도시로 성큼 본문

▩│▦│ 인천소식

가을이 깊어가듯 수준 높은 지식 · 문화도시로 성큼

귀인 청솔 2012. 10. 29. 12:37

출처 : 인천시청

 

○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고 한다. 인천은 다양하고 독특한
방법으로 ‘책 읽는 도시 인천’을 만들어 가고 있다. 시민·도시인프라·
콘텐츠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한 도시 한 책 읽기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결합, 유네스코 책의 수도 지정도시를 추진하고 있다.

○ 시가 책의 도시 지정을 위해 노력하는 이유는 그동안 지식 문화 취약도시
라는 이미지에서 탈피해 도시의 정체성과 고유성을 살리고 수준 높은
문화도시라는 시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인천이 “책 읽는 도시”로 탈바꿈해
인천을 대표하는 문화 키워드로 정책시켜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일환
이기도 하다.

▶ 민관이 함께 하는 독서운동 「간부공무원 독서토론회」로 포문을 열다
❍ 범시민 독서진흥운동인 『책 읽는 도시 인천』의 성공적 기반마련을 위해
인천시는 민관이 함께하는 독서프로그램을 만들고자 했고 그 시작으로
「간부공무원 독서토론회」를 개최하였다.
독서가 친숙한 문화가 아닌 공무원들에게 쉽게 진행되는 토론회는 아니었지만
횟수가 늘어남에 따라 독서뿐만 아니라 토론문화까지 발전시켜나가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독서를 부담이 아닌 즐길 수 있는 문화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어린시절부터
책을 가까이 하게끔 가정에서도 노력이 필요하다.
가정에서의 노력이 학교로 그리고 사회로 이어진다면 독서가 개개인의 인생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커다란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 책 읽는
도시인천의 미래상이라 할 수 있다

▶ 책 읽는 도시 인천을 위해 영 · 유아부터 『북스타트』
❍ 가정에서 시작되는 독서에 계기를 마련하고 영유아의 책에 대한 흥미를 갖게끔
시작된 사업으로 『북스타트』사업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다.
북스타트 사업은 영국에서 시작된 독서운동으로 생후9개월 건강검진을 받으러
온 영유아에게 무료로 책을 나눠준 것이 시초가 되었다. 이 당시 책을 받은
유아들이 2년 후 책을 받지 않은 유아보다 3배나 많은 독서의 관심을 가졌
다고 조사되었다.
영국은 1992년 최초 300명에서 시작된 무료 도서 나눔이 2006년 70만명의
영아들이 참여하는 대중적인 사업이 되었으며 인천시 또한 2011년 4개구 약
4,200명이 참여했던 북스타트 행사가 2012년 10개구 약 10,000명이 참석할
정도로 확대되었다.
적은 나눔이 유아와 엄마에게 느껴지는 행복으로 받아들여지고 그것이 독서로
이어지는 북스타트 사업은 독서가 즐거움으로 이어지길 원하는 책읽는 도시
인천의 다른 목적이기도 하다.

▶ 독서운동에 나눔문화를 더하는 도서기증운동 기업과 공무원부터
❍ 나눔의 문화는 『북스타트 사업』에서만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도서기증운동
으로 이어졌다.
공무원부터 시작된 기증운동은 2만권이 넘는 도서가 수집되는 큰 성과를 얻었
으며 인천시장을 비롯한 지역명사의 기증이 이어져 도서나눔 문화를 함께 했다.
관에서 시작된 기증문화를 계속 이어가고자 국립중앙도서관과 함께 공공
도서관이 협력하여 『책다모아』 도서기증사업을 진행하였다. 사업의 진행으로
보육시설이나 병영, 요양원등에 재기증하여 또다른 나눔의 문화가 만들어졌다.
지역기업도 함께 하여 신한은행, 포스코건설 등이 도서기증의 대열에 합류
하기도 하였다.
도서기증은 단순히 책을 나눈다는 차원을 넘어서 책으로, 독서라는 문화로
인천이 하나가 된다는 취지이기도 하다

▶ 전국 하위권의 독서 인프라 오명에서 벗어나다
❍ 2009년 『국가도서관통계』집계기준 인천은 16개시도 중 도서관수 11위
시민1인당 장서보유수 0.81로 15위로 하위권의 독서인프라를 가지고 있었다.
물리적인프라는 독서의욕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모두 공감하는 사항이고
요구사항이기도 하였다.
5개년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여 2013년까지 60개의 공공도서관을 지역별
안배하여 조성하고자 계획하였으며 그 결과물로 2012년 현재 45개로 늘어나
물리적환경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전국우수운영도서관으로 미추홀도서관이
선정되었다. 이는 전국의 공공도서관과 대학도서관 등 1,700여곳 중에서
우리나라 도서관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도서관 분야 최고상이다.
공공도서관 하나하나는 독서뿐만 아니라 물리적 인프라까지 선도할
『책 읽는 도시 인천』이 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 언제 어디서나 독서세상 : 스마트폰을 활용한 유비쿼터스 독서환경조성
❍ 공공도서관을 건립하는 것은 인천시의 재정이나 부지확보 등 여러 가지
까다로운 조건이 갖추어져야 하므로 문화적으로 낙후된 지역에서 도서관의
건립을 원해도 쉽게 실행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고 스마트 폰시대의 젊은층을 독서층으로 흡수하기 위한
기획으로 부평역, 길병원, 연수구청, 청소년수련관 등 인구이동이 많고 도서관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최초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E-Book 전자도서관
시스템을 설치했다
이는 책 읽는 도시 인천 의 기본취지인 찾아가는 독서문화를 실현했다고
볼 수 있으면 2011년에 이어 2012년도까지 총 23개의 전자도서관 키오스크 공공장소에 설치된 무인정보단말기 (주로 정부기관이나 은행, 백화점, 전시장 등에 설치되어 있으며 대체로 터치스크린
방식을 사용한다)
를 설치하여 시민들이 곳곳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2011년 국민독서실태조사기준 인천시 독서량 월 1.13권에서 2012년 현재
책 읽는 도시 인천 이용자 독서량 1.78권, 으로 약 0.7권 높아졌다.
이는 E-Book전자도서관과 같은 무인전자도서관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설치
하여 언제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 책 읽는 도시 인천의
사업의 결과물이라고 본다.

▶ 시민과 함께 하는 독서문화의 향연 『북콘서트』와 『시낭송회』
❍ 사업을 열심히 진행해도 시민의 호응이 없다면 『책읽는 도시 인천』은
구호에 그치게 되므로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자 했다.
독서와 공연을 하나로 엮어 문화적인 면에서 타 대도시에 비해 열악하다는
인천시의 이미지를 조금씩이라도 바꾸고자하는 노력으로 만든 것이
『북 콘서트』공연이다.
독서를 꼭 심도 있는 토론으로만 나눌 필요는 없지 않은가? 아동도서로도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독서이며 그것이 가능한 문화가
북 콘서트라고 생각한다.
인천시는 2011년 한밤의 시낭송콘서트, 한비야작가등을 모셨던 릴레이
북콘서트등을 선보였으며 2012년도 만화가 강풀, 야신 김성근감독 그리고
서경덕교수등 유명저자를 모시고 북콘서트를 진행해서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한 북콘서트를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여 『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북콘서트』로 민간도서관을 운영하는 작은도서관운영자와 자원봉사자의 재
능 나눔무대도 함께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한 도시 한 책 운동을 진행하는 군·구의 지원사업으로 부평구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9월에 열었으며 , 책읽는 남동 150일간의 책하모니 북콘서트를
11월 1일에 열 예정으로 있다.
유명저자는 아니더라도 시민이 뽑은 저자를 모시고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진
행하므로써 책 읽는 도시 인천의 의미를 살리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앞으로의 방향도 찾고자 한다.
또한 인천시립극단이 색다른 찾아가는 공연을 선보였다. 배우들의 감성이
담긴 목소리로 소설을 감상하는 낭독극 <그곳에 가면 행복이 흐른다>을
준비하여 시민들에게 낭독극은 ‘책 읽는 도시-인천’을 만들기 위한 예술
단의 새로운 시도로 바쁜 세상을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아날로그적
감성과 휴식을 주었다.

▶ 문화도시로 가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 책의 수도』 유치를 위한 노력
❍ 2011년 책 읽는 도시 인천을 선언하면서 인천시는 세계 유네스코 지정 책의
수도로 선정되고자 하는 또 하나의 목표를 갖고 있었다.
물론 쉽지 않은 결과물을 요구하는 어려운 심사를 거쳐야 하므로 쉽게 얻을 수
없다고는 생각하지만 어려운 만큼 값진 결과물이므로 2011년에 이어
2012년도 그리고 2013년도 계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노력의 일환으로 2012년 9월20일 IPA(국제출판협회)의 회원단체인 대한
출판문화협회와 협약식을 가졌으며 협약식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 책의
수도 선정을 위해 공동노력을 확약하였다
또한 2013년 좀더 적극적인 유치전을 위해 추진위원단을 구성할 계획
이다. 보이는 성과와 보이지 않는 성과 모두가 책읽는 도시 인천을 위한
성과이므로 계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간부독서토론회
북스타트사업 나눔현장


도서기증식
E-Book전자도서관 시연


북콘서트
북콘서트 중 샌드아트시연


북스타트 자원봉사자 활동
미추홀도서관 전국 도서관 평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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