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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자율주행 화물차 시범운행 착수

귀인 청솔 2024. 12. 2. 11:35
고속도로 자율주행 화물차 시범운행 착수
-광역 화물운송, APEC 정상회의 자율셔틀 등을 위한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9곳 지정
 - 충청권 BRT 광역교통망(최고 A등급) 등 기존 지구 운영성과도 함께 공개

 

 고속도로에서 자율차를 이용한 장거리 고속 화물운송이 시작되고, 25 경주에서 개최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주요국 참석자와 관광객을 실어 나르는 자율주행 셔틀이 도입되는 등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자율주행 서비스가 확대될 전망이다.

 

□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4년 하반기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9곳을 지정한다고 밝혔다.

 

    * 자율주행 실증 촉진을 위해 자율주행 여객・화물운송 특례 등이 부여되는 지구

 

 ㅇ 이로써 주요 고속도로, 수원광교, 경기화성, 용인동백, 충남천안, 서울동작 등 6곳이 시범운행지구로 신규 지정되었고, 기존에 지정되었던 경북경주, 서울 중앙버스 전용차로, 충청권 광역교통망  3곳의 운영구간도 확대되었다.

 

 고속도로신규 시범운행지구 광역 자율주행 화물운송 실증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4.7월 「자율주행자동차법」을 개정*한 이후 국토부 장관의 최초 지정지구이며, 자율주행 업계의 수요를 반영하여 경부선・중부선 등 주요 물류구간(358km, 총 연장의 약 7%)이 포함되었다.

 

    * (기존) ·도지사 신청 필요  (개정) 국토부가 광역노선을 발굴, ·도지사 협의를 거쳐 지정

 

 ㅇ 이와 함께, 내년 초부터 해당 지구에서 자율주행 화물운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상 화물운송 특례허가를 준비 중이다.

 

 ㅇ 한편, 경주변경 보문관광단지에서 APEC 정상회의 개최(25.10) 시 주요 회의장과 숙박시설을 연결하는 자율주행 셔틀을 운영하여 한국의 자율주행 기술을 세계 주요국들에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ㅇ 그 외에도 서울 중앙버스차로변경에서 새벽 첫차 버스 운영을 확대하고, 충청권 광역교통망변경 내 오송역과 조치원역 사이 교통소외구간 자율주행 수요응답형 셔틀을 도입하는 등 자율차가 시민의 새로운 발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 아울러, 23년 시범운행지구 운영성과 평가한 결과, 충청권 광역교통망(세종-충북-대전) BRT 도로(90.3km)를 활용한 국내 최장 실증 지구로서 운영계획 이행도 및 기반시설 관리 실적 등이 우수하여 최고 등급(A)을 받게 되었다.

 

 ㅇ 그 외 서울상암 교통약자 특화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셔틀, 라스트 마일(Last-mile) 자율주행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 운영실적으로 인해 ’22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A등급을 받았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시범운행지구 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자율주행 기술  국민의 편의를 크게 향상시키는 핵심적인 미래 신기술”이라고 언급하며,

 

 ㅇ “고속도로 자율주행 화물운송과 같이 업계의 도전적인 기술 실증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행 제도가 실질적 규제로 작용하고 있지는 않은지 지속 살펴보고 계속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출처 :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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