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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염도, 친환경 문화예술의 섬으로 변신 ‘준비 착착’

귀인 청솔 2024. 7. 25. 15:55

운염도, 친환경 문화예술의 섬으로 변신 ‘준비 착착’

 

 인천 중구 영종도에 위치한 작은 섬 운염도가 문화예술 콘텐츠 거점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하는 제140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에코비우스(ecobius)’ 개발계획이 원안 가결되었고 7월 24일자로 고시[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국제도시(에코비우스개발계획 변경 고시산업통상자원부고시 제2024-122됐다고 밝혔다.

 

 에코비우스(ecobius)’ 개발계획은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 산345-1번지 일원 운염도의 약 16㎡ 부지를 친환경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하여 수도권 내 최고 수준의 문화예술 콘텐츠 생산거점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인천경제청은 영상시나리오사진미술 등 각 분야의 다양한 예술인들을 유치하고 그들이 직접 생산하는 콘텐츠를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개발 컨셉을 수립했다.

 

 친환경적 개발 역시 사업의 주요 컨셉 중 하나로기존의 자연과 환경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도록 개발면적은 대상지의 30% 이내로 조정했다.

 

 구역별 주요 시설을 살펴보면 A구역 생태문화지구에는 야외미술전시장포레스트웨이갯벌생명미술관, B구역 미디어콘텐츠지구에는 미디어스튜디오아틀리에 월독립영화 상영관, C-1구역 한류체험지구에는 한국식 정원한류레지던스한류체험시설, C-2구역 힐링숙박지구에는 부티크호텔과 스파시설 등을 도입하는 것으로 계획했다.

 

 에코비우스 개발사업은 앞으로 실시계획 절차에 돌입해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운염도 에코비우스 사업이 완성되면 영종국제도시는 차별화된 문화예술 콘텐츠를 갖추게 되어 관광도시로서 새로운 기점을 맞게 된다인근에 조성 중인 동북아 최대 해양레저 복합관광단지인 한상드림아일랜드 사업과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출처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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