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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석조전에서 울려 퍼지는 낭만적인 클래식 선율

귀인 청솔 2024. 6. 13. 11:28
덕수궁 석조전에서 울려 퍼지는 낭만적인 클래식 선율
- 2024년 상반기 석조전 음악회 개최(6.26.) / 선착순 온라인 신청(6.19. 11:00~)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소장 권점수)는 금호문화재단(대표 서재환)과 함께 6 26일 오후 7시 덕수궁 석조전(서울 중구)에서‘석조전 음악회’를 개최한다.

 

  ‘석조전 음악회’는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궁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어 해를 거듭하며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과 관심을 얻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예년과 같이 국내 클래식 음악 영재 발굴과 육성 등 클래식 음악계의 발전을 위해 힘써온 금호문화재단이 공연을 기획·진행하며, 세계 무대의 중심에서 활동하고 있는 금호솔로이스츠 단원들이 출연한다.

 

  ‘천사의 옷은 꿰맨 흔적이 없다’는 의미로,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완전함을 뜻하는 <천의무봉 天衣無縫>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독일의 낭만파 작곡가 슈만의 편안하면서도 아름다운 선율이 돋보이는 3개의 실내악 작품(어린이 정경 Op.15, 3개의 로망스 Op.94, 피아노 사중주 Op.47) 통해 ‘천의무봉’의 의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주자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 비올리스트 이한나, 첼리스트 김민지, 피아니스트 박종해가 참여하며, 관람객들은 슈만의 서정성과 애정이 담긴 아름다운 선율을 들으며 초여름밤 고궁에서의 여유와 낭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당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덕수궁도 무료 입장할 수 있다.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 통합예약-덕수궁)에서 오는 19() 오전 11시부터 신청(선착순 80)하면 되며,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외국인은 10명에 한해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덕수궁관리소(02-751-074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앞으로도 우리 궁궐에서 다채로운 고품격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붙임 1)

 

음악회 개요
  공연명 석조전 음악회
일시 2024 6 26() 19:00~20:10
장소 덕수궁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 중앙홀
참여방법 - 궁능유적본부 누리집(네이버 예약)을 통한 사전 예약(80)
  ※ 일시: 6.19.() 11:00~
  ※ 예약은 네이버로 진행되므로 네이버 회원이거나 신청 전 네이버 회원 가입 필수
- 현장 선착순 접수(10): 65세 이상, 장애인, 외국인 한정
연주자 금호솔로이스츠(바이올린 김영욱, 비올라 이한나, 첼로 김민지, 피아노 박종해)
프로그램 로베르트 슈만 ROBERT SCHUMANN
 
피아노를 위한 어린이 정경, Op.15 
Kinderszenen (Scenes from Childhood) for Piano, Op.15 (excerpts)
박종해 Piano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3개의 로망스, Op.94
3 Romances for Violin and Piano, Op.94
김영욱 Violin  박종해 Piano
 
피아노 사중주 E-flat장조, Op.47
Piano Quartet in E-flat Major, Op.47
김영욱 Violin  이한나 Viola  김민지 Cello  박종해 Piano
주최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
금호문화재단

 

 

 

 

(붙임 2)

연 주 자  소 개

 

음악감독 | 첼리스트 김민지

한국예술종합학교, 뉴잉글랜드 음악원, 툴루즈 음악원에서 수학했고 아스트랄 내셔널 오디션, 허드슨 밸리 필하모닉 현악 콩쿠르, HAMS 국제 콩쿠르, 어빙 클라인 국제 현악 콩쿠르 등을 우승했다. 레이나 소피아 오케스트라 아시아인 최초 첼로 부수석을 역임했고, 현재 서울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23년부터는 여수에코국제음악제의 예술감독으로 선임되어 음악제를 이끌고 있다.

 

사회 | 클래식 음악 큐레이터 이상민

워너클래식에서 마케팅 이사를 역임했으며, 국내외 유수 연주자들의 앨범을 발매했다. 음악 잡지 등에 클래식에 관한 글을 기고하고, 클래식 방송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한다. 클래식 교양 강의, 콘서트 MC 등 클래식 음악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연주 | 금호솔로이스츠

금호솔로이스츠는 매년 새롭고 독창적인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사랑받는 한국 대표 앙상블 중 하나이다. 2007년 뛰어난 재능으로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음악가들을 중심으로 창단되었으며, 각 멤버들은 주요 국제 콩쿠르의 수상자이자, 활발한 활동으로 인정받고 있다. 금호아트홀을 주 무대로 이스라엘, 스위스, 카자흐스탄, 영국 등지에 초대되어 무대에 올랐고, 서울국제음악제, 부산문화회관, 광주 금호아트홀, 통영국제음악당 등 국내 각지의 관객들에게도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16년간 120여곡이 넘는 방대한 레퍼토리를 소화해왔으며, 한국 클래식 음악을 널리 알리며 실내악에 대한 탁월한 해석과 음악성으로 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2018년부터 석조전 음악회의 연주를 맡아, 기존 멤버들에 더하여 특별한 게스트들과 함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4 6월 석조전 음악회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 비올리스트 이한나, 첼리스트 김민지, 피아니스트 박종해가 함께한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

폭발력 있는 연주와 관객을 휘어잡는 카리스마의 소유자’라는 평가를 받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은 솔리스트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동시에 현악 사중주단 노부스 콰르텟의 바이올리니스트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인 최초 독일 ARD 국제 콩쿠르 현악 사중주 부문 준우승, 대한민국 실내악 역사상 최초 국제 모차르트 콩쿠르 우승하며 대한민국 실내악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으며 2022/2023 시즌 영국 위그모어홀의 상주음악가로 선정되며 국내외 음악계에 굳건히 자리매김하였다. 2022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임용되어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비올리스트 이한나

비올리스트 이한나는 라비니아, 베르비에, 말보로와 같은 유수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연주하였으며,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알래 스카 페어뱅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성남시립교향악단 등과 협연하였다. 북미와 유럽 굴지의 무대에서 크리스티안 테츨라프, 스티븐 이설리스, 킴 카쉬카시안, 콜린 카 등 명연주자들과 호흡을 맞췄다. 현재 금호솔로이스츠,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 오푸스 앙상블 멤버로 활동하며, 연세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영재교육원 등에 출강했으며, 2024년부터는 텐진 줄리아드 음악원에 출강한다.  

 

 

첼리스트 김민지

한국예술종합학교, 뉴잉글랜드 음악원을 거쳐 툴루즈 음악원 전문연주자 학위를 취득한 김민지는 아스트랄 내셔널 오디션, 허드슨 밸리 필하모닉, HAMS 국제 콩쿠르, 어빙 클라인 국제 현악 콩쿠르를 모두 석권했다. 필라델피아 캄머, 트리니티 센터, 보스턴 조던 홀 등 유수의 공연장에서 연주하였으며, 스페인 레이나 소피아 오케스트라 첼로 부수석을 역임하였다. 계명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한 그는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금호솔로이스츠,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 수석 멤버로 활동하며 덕수궁 석조전 음악회, 여수에코국제음악제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피아니스트 박종해

피아니스트 박종해는 홍콩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2위를 시작으로 더블린, 퀸 엘리자베스, Top of the World, 클리블랜드 콩쿠르 입상 및 아르투로 베네데티 미켈란젤리 상을 수상했다. 게저 언더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마치 교향곡을 떠올리게 하면서도 동시에 아주 여린 피아니시모를 표현해내며, 강한 내면과 진심 어린 감성 표현, 최고 수준의 기량 모두를 갖추고 있다”는 극찬과 함께 준우승했다.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고 2019년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2023년 더하우스콘서트 아티스트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그만의 음악성을 펼쳐낸 바 있다.

 

출처 : 국가유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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