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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가볼 만한 곳, 역사 속 격전의 현장 산성 여행

귀인 청솔 2024. 6. 11. 11:49

6월에 가볼 만한 곳역사 속 격전의 현장 산성 여행

 

탁 트인 코발트빛 통영 바다를 볼 수 있는 숨겨진 당포성지

벽화마을 사이로 난 샛바람소리길 따라 오르는 구조라성

 

 

■ 통영 당포성지

통영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명소 중 당포성지는 상대적으로 사람들에게 덜 알려진 곳이다당포성은 성종 21(1490)에 쌓았으며조선 후기까지 통제영 직할의 수군만호진이었다선조 25(1592) 임진왜란 때 왜군들에게 일시적으로 점령당하였지만이순신 장군이 당포대첩을 통해 탈환하였다.

 

우리나라의 다른 성들처럼 당포성도 자연의 지형지물을 이용하여 지어져 10~15분 정도 언덕길을 올라야 한다오르는 길이 약간 가파르지만 탁 트인 통영 바다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이 정도의 수고로움은 참아낼 수 있다오르다 보면 성벽이 보이기 시작하고 푸른 잔디와 탁 트인 바다가 이내 눈에 들어온다계단처럼 쌓인 성벽을 오르면 사진 명소가 나온다영화 쎄시봉의 남녀 주인공이 코발트 빛 통영 바다를 보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장면이 이곳에서 촬영됐다.

 

통영의 서쪽 바다라 해 질 무렵에는 더욱 운치가 있다지는 해에 비쳐 붉게 물든 바다를 가로지르는 배와 반짝반짝 빛을 내며 일렁이는 바닷물이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시킨다이루어지지 못한 첫사랑이 평생 여운을 남기듯 통영의 바다는 사람들에게 그리움을 남긴다.

 

  여행지 정보  
   
◇ 당포성지경남 통영시 당포길 52

 

 

■ 거제 구조라성

외도로 들어가는 유람선 출항지로 유명한 구조라항 뒤편 언덕에 구조라성이 있다구조라성은 조선시대 왜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축조된 산성이다조선 성종 21(1490)에 축성하기 시작하였고 지세포성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였다선조 37(1604)에 옥포 북쪽 조라포 진지로 옮겼다가 다시 이곳 구조라로 옮겨왔다.

 

구조라항 주차장 맞은편 상점가를 보면 구조라성 샛바람소리길이라는 아치형 간판이 보인다샛바람소리길을 따라가면 구조라성에 쉽게 오를 수 있다군데군데 이정표가 잘 정비되어 있으므로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다동네 골목길을 따라 걷다 보면 울창한 대나무숲 사이로 난 길이 보이고 그 길을 통과하면 이내 구조라성에 다다른다.

 

성벽 중 일부와 옹성은 보수를 하였으나 전체 성벽이 보수되어 있지는 않다거제시에서 계획에 따라 조금씩 보수를 하고 있다고 한다사진을 찍기 위한 하트해바라기 등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으나사진 명소는 따로 있다구조라 성에서 내려다보면 왼쪽으로는 구조라 해수욕장이 오른쪽으로는 구조라항 풍경이 펼쳐지는 곳에 벤치가 마련되어 있다이 벤치에 앉아 구조라항을 내려다보며 찍는 사진이 당신의 인생 추억이 될 것이다.

 

 

  여행지 정보  
   
◇ 구조라성경남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리 산55

 

 

출처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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