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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내버스 노선 조정 확정, 7.30.부터 200개 노선 운행 본문
인천시, 시내버스 노선 조정 확정, 7.30.부터 200개 노선 운행 |
달라진 교통환경에 부응하는 교통체계 마련, 기존 212개 노선 중 53.8% 조정, 7.30.부터 시행
○ 인천 시내버스 노선이 42년만에 대혁신을 가져오게 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5월 2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조동암 경제부시장 주재로 「2016년 제1차 버스정책위원회」를 열고, ‘인천 시내버스 노선 조정(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이번 노선 조정(안)과 관련해 운행계통에 대해서는 2주 후 버스정책위원회를 다시 개최하기로 하고, 조건부 가결했다.
○ 이번 시내버스 노선 조정 확정으로 기존 212개 노선 중 98개 노선(49%)이 존치되고, 87개 노선(41.1%)이 변경되며, 27개 노선(12.7%)이 폐선되는 등 전체 노선의 53.8%(114개 노선)가 조정된다.
폐선되는 노선에는 대체노선이 마련되며, 15개 노선은 신설돼 7월 30일부터는 모두 200개 노선을 운행하게 된다.
○ 이번 노선 조정으로 평균 배차시간 3분 단축, 노선당 운행대수 0.7대 증가, 이용자 편의시간 8분 절감, 환승연계율 5.6% 감소, 노선체계 중복도 21% 개선, 시민불편사항이었던 굴곡도 10.7% 개선, 신도심 노선 19개 증가 등의 조정효과가 발생한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 한편, 이번 시내버스 노선 조정은 시대의 변화와 함께 도시 발전 및 인구 밀집지역 변화 등 1974년 경인전철 개통 이후 42년간 지속돼 온 경인전철 중심의 인천 시내버스 노선체계에 대한 대폭적인 손질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인천 가치재창조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
○ 시는 지난해 3월 25일 ‘인천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연구용역’ 계획을 수립하고, 5월 18일 인천발전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지난 1월 14일 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일련의 심층과정을 거쳐 조정(안)을 수립하기에 이르렀다.
○ 이번 조정(안)의 큰 축과 틀을 살펴보면,
먼저,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 공항철도, 서울지하철 7호선, 수인선 연장 개통 등 철도(지하철)를 중심으로 한 변화된 인천시 도시교통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처하고,
신도시개발로 인한 시가화지역의 확장에 따른 대중교통 노선체계 재정비의 필요성 대두와 신도시·원도심간의 노선 재배치를 통한 지역간의 버스공급 불균형 등을 해소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또한, 2009년 인천시 버스준공영제가 도입된 이래 준공영제 운행대수와 전체 운행횟수의 적정성을 객관적으로 정리, 검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연구결과를 검토해 반영하고, 개편노선의 적정 운행계통을 합리적으로 수립해 시내버스 노선체계의 효율성을 제고해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교통편익을 제공하는데 주력했다.
○ 시는 그동안 4차에 걸친 주민설명회, 업계 및 시민의견 청취 등을 거쳐 최종 조정(안)을 마련했다.
○ 시는 이번 노선 조정과 관련해 운행간격, 운행거리, 평균 주행속도, 운행대수 및 운행횟수 등 운행계통에 대해서는 버스업계의 의견 등을 다시 수렴한 후 버스정책위원회에서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 시 관계자는 “300만 인천 시대를 앞두고 시민 한 분, 한 분의 불편사항도 놓치지 않고 겸허히 수렴해 보다 나은 인천시 대중교통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인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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