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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 녹색기후아카데미 개최

귀인 청솔 2014. 7. 21. 17:56

2014 인천 녹색기후아카데미 개최

 

○ 인천시는 기후변화와 관련한 IPCC 평가보고서의 내용을 기후강사, 관계 공무원, 일반시민과 공유하는 장(場)을 마련하게 위해 7월 22일 오후 3시 송도 G타워 8층 국제회의장에서 「2014 인천 녹색기후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기후변화 활동가나 관계 공무원이 아니더라도 이 문제에 관심있는 일반인들도 사전등록 없이 참석 가능하다. 

 

○ 이번 아카데미에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10년 이상을 IPCC 평가보고서에 주 저자와 검토편집자로 참가하고 있는 기상청 국립기상연구소 권은태 연구위원이 강사로 나선다. 권 박사는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그에 따른 대응 필요성을 IPCC 제5차 평가보고서의 주요 내용과 RCP 시나리오와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 WMO(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 세계기상기구)와 UNEP(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 유엔환경프로그램)가 공동 설립 

 

* 기후변화 평가보고서 발간 : 제1차(‘90년), 제2차(’95년), 제3차(‘01년), 제4차(’07년), 제5차(‘14년 완료 예정) 

 

* 평가보고서는 3개 실무그룹(WGⅠ,Ⅱ,Ⅲ) 보고서와 1개 종합평가보고서로 구성 ․

 

WG Ⅰ : 기후변화 과학적 근거(2013년 9월, 제5차 보고서) 온실가스 감축없이 현재와 같은 추세로 배출할 경우 21세기말에는 1986~2005년과 대비하여 지구평균기온은 3.7˚C, 해수면은 63㎝ 상승 전망. 그러나 감축이 실현될 경우 평균기온 1.8˚C, 해수면 47㎝ 상승 전망 ․

 

WG Ⅱ : 기후변화 영향 ․ 적응 및 취약성(2014년 3월, 제5차 보고서) 20세기말보다 2˚C 상승시, 2030년부터 식량생산량 감소, 육상 및 담수종의 멸종위험 증가, 연안홍수로 인한 토지유실 등 전부문에 걸쳐 위험수준 증가. 세계경제 총손실액이 소득의 0.2~2.0%(1,400억~1조 4천억 달러)에 달할 수 있음 ․

 

WG Ⅲ : 기후변화 완화(2014년 4월, 제5차 보고서) 지구평균온도가 산업화 이전 대비 2˚C 이상 상승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2050년까지 전세계 온실가스 감축량을 2010년 배출량 대비 40~70%를 감축해야 한다는 결과 도출 * RCP(Representative Concentration Pathways, 대표농도경로) : 온실가스와 에어로졸, 토지이용 변화에 따른 영향까지 포함 ○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2007년 노벨평화상을 받기도 한 IPCC는 기후변화와 관련해 전 지구적 위험을 평가하고 국제적 대책을 주문해 왔다.

 

 IPCC의 보고서는 전 세계 전문가들이 공동작업으로 이뤄지고 있어 UNFCCC, GCF를 비롯한 기후변화 관련한 각종 국제기구와 각국의 정책수립 등에 논리적 근거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권 박사는 오랜 기간 해당 보고서 작업에 참여하며 축적한 과학적 데이터를 활용해 기후변화의 현황과 전망 등은 논리적 설득력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 UNFCCC(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 기후변화협약) 

 

○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IPCC 보고서의 주요 참가자가 기후변화 관련 강사,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그 내용을 전달하고 공유하는 자리 자체만으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출처 : 인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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