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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관광개발「러시아 특화거리 조성사업」국비 8억원 확보 본문

▩│▦│ 인천소식

신규 관광개발「러시아 특화거리 조성사업」국비 8억원 확보

귀인 청솔 2014. 4. 2. 17:31
월미관광특구 공모사업 선정, 관광프로그램 개발

신규 관광개발「러시아 특화거리 조성사업」국비 8억원 확보

○ 2014년 한·러 비자면제 협정 체결에 따라 인천국제공항 및 인천항을 통해 유입되는 러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신규관광자원 개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 이에 따라 인천시는 중구 우현로 35번길 일원에 상징광장 및 게이트 조성, 보행환경 개선 등 국제타운 러시아 특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연안부두 바랴크함 추모비가 있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광장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직접 방문해 추모비에 헌화를 할 정도로 의미있는 장소인 만큼 러시아 예술제 개최 등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또한, 차이나타운, 개항장 테마박물관거리, 신포국제시장 등 기존 관광 인프라와 연계한 관광벨트를 조성해 집객효과를 제고할 계획이다. 

○ 이와 관련해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4년 관광특구 활성화사업 공모 결과 러시아 특화거리 조성사업이 선정돼 국비 8억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국비외에 지방비 8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총 1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월미관광특구 일원은 1883년 제물포항 개항과 더불어 근대도시로 성장하였으며, 개항이후 일본과의 전관조계 설정으로 외국인거류지가 생겼으며, 각국의 영사관과 양관이 들어서고 외교, 무역, 상업의 각축장이 되었던 곳이다. 

○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이 곳을 한·러 양국간 우호교류의 장(場)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신포국제시장 현대화 사업과 연계돼 신포동 인근지역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한편, 월미관광특구내에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원도심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출처:인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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