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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활짝 지어 주세요

귀인 청솔 2012. 3. 6. 13:57

미소 활짝 지어 주세요

          오향 이미혜


봄볕의 따사로움이
코끝에 느껴지면
사 뿐이 오신다던 그대
향기로 벌써 오신건가요?

뭉게구름 펼쳐진
파아란 하늘에서
미소 지으며 손짓하고
계시나 봐요.

저 들녘의 향긋한 풀내음
그대의 향기와 닮았나 봐요.
맡아도 또 맡고 싶고
느껴도 또 느끼고 싶어요.

그대 벌써 두루 뭉실
제 곁에 계신 건 아니겠죠?
오시면 오신 다 저 멀리서
미소 활짝 지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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