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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에 관한 속담 60 본문
말에 관한 속담 60
1.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 자기가 먼저 남에게 잘 대해 주어야 남도 자기에게 잘 대해 준다는 말. = 오는 말이 미우면 가는 말이 밉다.
2. 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수록 거칠어진다.
‣ 말이 많으면 해되는 일만 많으니, 말을 삼가라고 경계하는 말. = 말은 할수록 늘고 되질은 할수록 준다. = 말이 많으면 실언이 많다. = 말이 많으면 쓸 말이 적다. = 말이 말을 만든다.
3. 거짓말이 외삼촌보다 낫다.
‣ 거짓말도 경우에 따라서는 처세에 이롭다는 말. = 거짓말도 잘 하면 오히려 논 닷 마지기보다 낫다.
4. 고기는 씹어야 맛이고 말은 해야 맛이라.
‣ 혼자 마음 속 으로만 애태우지 말고 할 말은 속 시원히 해야 한다. = 고기는 씹어야 맛이 나고, 말은 해야 시원하다. = 말 아니하면 귀신도 모른다.
5. 급히 대답하는 자가 급히 잘못을 저지른다.
‣ 성급한 말은 실수를 낳는다.
6. 길은 갈 탓, 말은 할 탓.
‣ 같은 말이라도 하기에 따라서 어감이 다르므로 말을 조심해야 한다. = 아 다르고 어 다르다.
7. 길이 아니면 가지 말고, 말이 아니면 탓하지 마라.
‣ 다니는 길이 아니면 가지 말고, 돼먹지 못한 말은 듣지 말라. 즉 사리에 어긋나는 것이라면 시비를 하지 말라.
8. 남의 말 다 들으면 목에 칼 벗을 날 없다.
‣ 남의 말을 가려서 들어야 한다.
9. 남의 말이라면 쌍지팡이 짚고 나선다.
‣ 남의 일이나 잘못을 말하기 좋아한다.
10. 남 말하기는 식은 죽 먹기.
‣ 남의 일이나 잘못을 말하기는 매우 쉽다.
11. 남의 말이라면 쌍지팡이 짚고 나선다.
‣ 남에게 시비 잘 걸고, 나서는 사람을 말한다.
12. 남의 입에서 나오는 말보다도 자기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잘 들어라.
‣ 남의 말에 귀 기울여 들어줄 수 있어야 하겠지만, 자기도 모르게 하는 말이 남에게 상처를 줄 수 있으니 자신의 말에 귀 기울인다.
13. 낮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
‣ 아무도 듣지 않는 곳일 지라도 말을 조심해서 해야 한다.
14. 내 말은 남이 하고, 남 말은 내가 한다.
‣ 누구나 사람은 제 잘못은 제쳐놓고 남의 잘못 말하기를 좋아한다.
15. 내 할 말을 사돈이 한다.
‣ 자신이 하려던 말이나 해야 할 말을 도리어 남이 한다.
16. 담벼락하고 말하는 셈이다.
‣ 꽉 막히고, 이해할 줄 모르는 사람과는 말해야 소용없다.
17. 말 많은 집은 장의 맛도 쓰다.
‣ 말 많은 집안은 살림이 잘 안된다는 말. = 말이 단 집이 장이 쓰다. = 말이 단 집에는 장이 단 법이 없다. = 말 단 집의 장이 곤다.
18. 말은 보태고 떡은 뗀다.
‣ 말이란 전해질수록 더 보태어지고, 음식은 전할 때마다 자꾸 줄어든다. = 말은 보태고 봉송은 던다.
19. 말이란 아 해 다르고 어 해 다르다.
‣ 말이란 같은 내용이라도 표현하는데 따라서 듣는 맛이 아주 다르다. = 말이란 탁 해 다르고, 툭 해 다르다.
20. 말이 많으면 쓸 말이 적다.
‣ 공연히 말을 많이 하면 실속 있는 말이 적다.
21. 말이 말을 만든다.
‣ 말은 전해질수록 보태어져 과장된다.
21. 말 잘하고 징역 가랴.
‣ 말만 잘하면 징역도 면할 수 있다는 뜻이니 말을 잘하고서 일을 그르칠 리가 있겠느냐.
23. 말 잘하기는 소진 장의로군.
‣ 구변이 썩 좋은 사람을 보고 이르는 말.
24.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
‣ 말할 때에는 언제나 애써 주의해서 해야 된다는 말. 처세하는 데 언변이 중요하다는 말.
25. 말이 많으면 실언이 많다.
‣ 말이 많으면 실수하기 쉬우니 되도록 적게 하는 것이 좋다는 뜻.
26. 말 안하면 귀신도 모른다.
‣ 무슨 일이든 말로 표현해야 상대방이 안다. = 벙어리 속은 그 어미도 모른다.
27. 못할 말 하면 자손에 앙얼 간다.
‣ 남의 가슴에 사무치도록 아픈 말을 하면 자기 자손에게까지 신벌을 받게 된다.
28. 말은 할수록 늘고 되질은 할수록 준다.
‣ 말은 하면할수록 늘어서 말재주가 늘어나거나 욕설 등이 심해지고 되질은 말수록 준다. 되질은 할수록 반성한다는 의미
29. 말이 씨가 된다.
‣ 내 뱉은 말로 하여금 어떤 일이 일어나는 계기가 된단 말이지만
그 씨의 의미는 긍정과 부정 모두 사용하지만 보통 부정적으로 많이 쓰입니다.
30. 말이 당신의 입안에 들어있는 한 당신의 노예이지만, 일단 밖에 나오게 되면 당신의 주인이 된다.
‣ 말은 한번 밖으로 나오면 당신의 상전이 된다.
31.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
‣ 말 조심해라. 소문은 빨리 퍼진다.
32. 부모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
‣ 부모의 말을 잘 듣고 순종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 말.
33. 비단 대단 곱다 해도 말같이 고운 것은 없다.
‣ 비단이 아무리 곱다 해도 아름다운 마음씨에서 우러나오는 말처럼 고운 것은 없다.
34. 살은 쏘고 주워도 말은 하고 못 줍는다.
‣ 한 번 한 말은 다시 수습할 길이 없으니 말조심하라는 뜻. = 쌀은 쏟고 주워도 말은 하고 못 줍는다.
35. 삼국 시절에 났나. 말은 굵게 한다.
‣ 공연히 큰소리치며 허세를 부림을 뜻한다.
36. 수풀엣 꿩은 개가 내몰고, 오장엣 말은 술이 내몬다.
‣ 술만 마시면 마음속에 있는 것을 모두 말해 버린다.
37. 씨름에 진 놈이 말이 많다.
‣ 일을 잘못하거나 또는 잘못을 범했을 때에 자꾸 변명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돌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쫓겨 가는 며느리 말이 많다.
38. 세 살 먹은 아이 말도 귀담아 들으랬다.
‣ 손아랫사람이나 어린 사람 말에도 귀담아 들을 만한 것이 있다. = 아이 말도 귀히 여겨 들으랬다(들어라) = 늙은이도 세 살 먹은 아이 말을 귀담아 들어라 = 어린아이 말도 귀담아 들어라.
39. 쑥떡같이 말 알아라.
‣ 좀 알아듣기 힘든 말이라도 이러니저러니 하지 말고 짐작으로 잘 알아들으라는 말.
40 싸움을 가라앉히는데 제일 좋은 약은 침묵이다.
‣ 반응하지 않으면 제 풀에 제가 꺾인다.
41. 앞에 할 말 뒤에 하고 뒤에 할 말 앞에 하고.
‣ 일의 차례가 뒤바뀌었음을 비유적으로 이른다.
42. 언치 뜯는 말.
‣ 제 형제나 친척을 헐어 해를 입게 하는 것은 결국 자기 스스로를 해치는 것이라는 말 (언치 - 말이나 소의 등에 깔아주는 방석이나 담요 같은 물건) = 제 언치 뜯는 말
43. 여자의 말을 잘 들어도 패가하고 안 들어도 패가한다.
‣ 남자는 여자의 말이라도 옳은 말은 들어야 하고, 간사한 말은 물리쳐야 한다.
44. 열 벙어리가 말을 해도 가만히 있어라.
‣ 누가 무어라고 해도 상관하지 말고 가만히 있어라.
45. 웃느라 한 말에 초상난다.
‣ 농담으로 한 이야기가 사람을 죽게 하는 수도 있다는 뜻으로 말이란 매우 삼가야 한다.
46. 입은 비뚤어져도 말은 바로 하랬다(해라).
‣ 비록 이롭지 못한 조건에 놓여 있다 하더라도 말만은 언제나 바로 하라는 말. = 입은 비뚤어져도 주라는 바로 불랬다.
47. 입찬말은 무덤 앞에 가서 하라.
‣ 사람은 죽는 날까지 호언장담(豪言壯談)을 해서는 안 된다.
48. 입이 열이라도 할 말이 없다.
‣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말라.
49. 입이 광주리만 해도 말 못한다.
‣ 염치가 없어 도저히 말할 염두가 안 난다.
50. 익은 밥 먹고 선소리 한다.
‣ 사리에 맞지 않는 말을 싱겁게 하는 사람을 핀잔하는 말.
51. 입에도 휴식을 주어 남의 말에 귀를 기우려라.
‣ 내 말만 하게 되면 다른 사람의 말에 귀 기울일 수 없다.
52. 어리석은 자가 묵묵히 입을 다물고 있으면 현자 축으로 간주된다.
‣ 모르면 입 다물고 있어라. 고연히 아는체하다가 무식함이 드러나는 것 보다 낫다.
53. 죽마고우도 말 한 마디에 갈라진다.
‣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말을 함부로 하면 서로의 사이가 벌어지게 된다는 뜻으로, 비록 한 마디의 말일지라도 조심하여야 한다.
54. 질이 좋지 않은 혀는 질이 좋지 않은 손보다 나쁘다.
‣ 질이 좋지 않은 손도 나쁘지만, 혀는 더욱 나쁘다.
55. 침묵은 금이다.
‣ 말을 아끼자.
56. 한편 말만 듣고 송사 못한다.
‣ 한쪽 말만 들어서는 시비를 가리기 어렵다.
57. 혀 밑에 죽을 말이 있다.
‣ 말을 잘못하면 재앙을 받게 되니 말을 늘 조심해야 한다는 뜻( = 혀 아래 도끼 들었다. )
58. 황소 제 이불 뜯어 먹기
‣ 우선 둘러대서 일을 해냈지만, 알고 보면 자기 손해다.
59. 혀 아래 도끼 들었다
‣ 제가 한 말 때문에 죽을 수도 있으니, 말을 항상 조심하라.
60. 현인은 자기 눈으로 본 것을 말하고 어리석은 자는 자기의 귀로 들은 것을 남에게 말한다.
‣ 확실한 것을 말하라. 말이란 전해질수록 보태어지나니. 자신이 직접 본 것에 대해서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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