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송도국제도시 부동산 정보

고속버스 위치정보, 이제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본문

▶ 휴식 공간/┏■┛생활 정보

고속버스 위치정보, 이제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귀인 청솔 2012. 6. 5. 09:02

고속버스 위치정보, 이제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고속버스 서비스 향상 및 산업발전방안 발표

 

국토해양부(장관 : 권도엽)는 다양한 서비스 개선과 낙후된 시스템의 선진화를 통해 이용편의를 제고하고 고속버스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고속버스 서비스 향상 및 산업발전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발전방안에는 고속버스 실시간 위치정보 서비스 제공, 다기능 통합교통카드 단말기 장착, 시외/고속버스 통합홈페이지 구축, 차종 및 서비스 다양화 등이 포함되어 있다.

  도로정체나 교통사고 등으로 인해 버스가 지연되는 경우, 정확한 도착시간을 알 수 없어 장시간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고속버스에 GPS를 장착하고, 차내․터미널․휴게소․인터넷․스마트폰 등에서 내년부터 실시간으로 위치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도착시간이 일정치 않은 환승정류소에서는 승객들이 버스를 놓치는 경우가 있었는데 도착안내시간 제공을 통해 이러한 불편이 해소되면 환승 이용객이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환승 이용객 11%(1일 900명→1,000명) 증가 시 연간 버스요금 66백만원 절감
 

 <참고 : 고속버스 환승제도 개요>


ㅇ (개 요) 고속버스 노선이 적은 중소도시 이용객을 위해 경부(선산)․호남(정안)․영동(횡성)․중부축(인삼랜드) 4개 고속버스 환승정류소 운영

ㅇ (성 과) 317개 노선 신설(91→408), 버스요금 평균 1,800원 이용시간 50분, 이동거리 33km 단축 효과, 1일 평균 900명(’12.5월), 누적 54만명 이용


 예매를 했는데도 터미널 매표소에 줄을 서 표를 끊고 검표원에게 확인을 받아야 하는 불편도 해소된다. 

  그동안 고속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현금․카드, 현장 발권․예매 등 이용형태와 관계없이 모든 승객이 매표소에서 표를 끊어야 해 주말․명절에는 길게 늘어선 줄로 대합실이 매우 혼잡했다. 

  내년부터는 버스 문 앞에 다기능 교통카드단말기를 장착하여 카드를 사용하거나 예매한 승객들은 매표소를 거치지 않고 버스에서 좌석을 선택 또는 확인하고 바로 승차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종이 승차권을 대폭 줄이고, 발권과 검표에 따른 대기시간과 매표창구․중간 정류소의 운영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중간정류소 설치 비용 1개소 당 약 6,000만원, 전국 34개소 운영 중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예매 시스템도 개선된다. 

  고속버스나 시외버스를 예매하기 위해서는 이용객이 노선 및 출발 터미널에 따라 www.kobus.co.kr, www.busterminal.or.kr, www.bustago.or.kr 및 개별 터미널 홈페이지를 일일이 찾아서 방문해야 했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대중교통종합정보시스템(www.tago.go.kr)에서 원하는 출발지와 도착지, 출발시간, 원하는 버스를 입력하면 바로 예매가 가능하도록 TAGO 홈페이지를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예약형태에 따른 할인제도를 도입하고, 1994년 우등형 고속버스 도입 이후 20년 간 일반형과 우등형으로만 운행하였던 고속버스의 차종과 서비스도 다양화 할 계획이다.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의 버스와 우리나라의 KTX 예약제도와 같이 예약시기에 따른 할인제도를 도입하여 요금 인하를 유도하는 한편,

  일본과 같이 장거리 노선에 침대형 좌석을 설치한 고급형 버스를 도입하여 2013년 초 주요노선에서 시범운행할 계획이다.

  한편, 시외직행버스나 새마을호 열차에는 면제되고 있으나, 고속버스에는 부과되고 있는 부가가치세 면제를 위해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도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1976년 부가가치세법 제정 당시 고속버스는 고급 교통수단으로 인식되어 면제 대상에서 제외되었으나, 현재는 대표적인 서민 교통수단으로 조세형평성 확보와 요금 인하를 통한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부가가치세 면제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다.


  * 부가가치세 면제(매입세를 제외하고 연간 266억 추정) 시 요금 4.5% 인하 가능


 고속버스는 1972년 도입 이후 현재는 연간 수송객이 4천만명에 이르는 대표적인 지역간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 하며 우등형 버스, 승차권 발매 시스템 전산화 및 고속도로 환승 등 버스 교통의 발전과 선진화를 이끄는 역할 수행해왔다.

  최근 자가용의 확산 및 KTX․항공기 등 경쟁수단의 발달과 함께 고속버스 수요는 매년 감소하고 경영여건은 악화되는 실정이나,

  이번「고속버스 서비스 향상 및 산업발전방안」을 통해 접근성․네트워크․안락성․가격 측면에서의 고속버스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향상하여 이용욕구에 부응하여 새로운 수요 창출 및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90년 대비 ’10년 고속버스 승객은 절반(7,650만명→3,813만명)으로 감소, 철도의 수송실적은 58% 증가(6,448백만명→ 1억 203백만명)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