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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콘돔

귀인 청솔 2012. 5. 11. 14:08

검은콘돔

하루도 거르지않고 밤마다 아내를 괴롭히는 50대 중년

남편이 장모님이 별세했다는 부음을 받고 처가집으로

달려 갔다. 집안은 온통 슬픔에 젖어 숙연한 분위기였다.

밤늦게까지 시신을 지키던 남편이 아니나 다를까

새벽녁에 또 마누라를 집적거렸다.

"여보, 고인 앞에서 이게 무슨 짓이요?"

"괜찮아, 검은 콘돔을 끼웠으니 망인도 이해 하실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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